K 미연시로 말 많던데 그림체만 좋은 최신 것들을 빨고 있으니 그리 배신당하는거다. 


한심하게도 ... 쯧쯧 ..  K 미연시는 이미 예전에 완성된지 오래다.


자 완성되었던 예전의 K 미연시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스노우레인 



이 작품은 머 지금 스마트폰에서도 깔 수 있는걸로 알아서 꽤 많이 알거로 생각한다 . 


피처폰 막바지에서 스마트폰 넘어가는 시기 가까이에 나온 작품이라 지금 스마트폰도 깔 수 있게 된것 같은데 


나왔을 당시 그림체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이 게임 켰을때 그 특유의 아름다운 브금이 진짜 감성 미치게 하는 작품이였음 . 


그래서 한동안 스노우레인 브금 깔아가지고 알람용이나 수면용으로 많이 썼다. 


스토리는 솔직히 아쉬웠음.


이때정도면 아마 내가 리틀버스터즈? 그거 하는등 막 일본 미연시 쪼금 하고 있을때였던것 같은데 


스토리가 너무 클리셰 범벅에 특출난건 없어서 스토리로는 그렇게 좋게 평가는 안했던것 같음 . (이미 미연시를 너무해서 식상했던 거일수도 있고..)


유일하게 지금까지 내게 영향 주는것이 있다면 갈색머리 여주가 맨날 카페가면 카라멜 마끼야또 주구장창 주문해가지고 


그 이후로 나도 카페가면 카라멜 마끼야또 밖에 주문 안한다는 정도 ㅋㅋ? 


아래가 내가 좋아했던 게임 시작하면 들리던 브금임. (추천 추천~)




2. 언제나 러브러브




아직도 기억난다.  이거 하면 그 음울한 배경이 있었음 . 


분위기가 압살남 . 스토리가 엄청난것도 아니고 캐릭터가 엄청난것도 아닌데 아니 무슨 게임 플레이 환경이라던가 그게 몽환적임 


좋게 몽환적인게 아니라 무슨 스릴러느낌의 타임루프물 하는 느낌이였다. (가뜩이나 배경색이 굉장히 어두운편이였음)

 


(학교 배경을 봐라. 저게 디폴트였다.. 집사진이 ㄹㅇ 무슨 공포게임마냥 어두웠는데 사진을 도저히 못구해서 올리지 못함. 아쉽다..)


만약 이게 일본에서 개발되었다면 슈타인즈 게이트나 그 밖에 공포게임에 깊이 영향을 끼쳤을거라 장담한다. 


그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에 빠져들면 중2병이 생겨날것만 같은 느낌이였다.


P.S.


내 기억 맞다면 시벌 표지에 공략불가 히로인이 있었다. 아무리 돌려도 진입이 불가능했음 시발... 


문제는 피쳐폰 미연시들은 하나같이 마이너 장르여서 그 당시에 공략따윈 없었다는거~




3. 미녀환생전



하 .. 제목 그대로다. 전생에 주인공과 인연이 있던 미녀들이 현세에 환생해서 주인공과 일어나는 스토리를 다룬 게임이다. 


말그대로 전생에 인연이 있던 히로인들이 나오는데 유즈소프트 챈럼들은 미연시 많이 해서 알겠지만 이 전생이랑 이어지는 스토리는 


사실상 미연시 치트키나 다름없지 않냐? 그래서 한창 어릴때 그 특유의 전생과 현세에 이어지는 히로인의 감정선을 묘사했던게 너무 와닿았다.


얼마나 뽕차냐? 그때는 일본 미연시 접하기도 힘들었어. 


근데 픽쳐폰으로 전생 관련 클리셰 다룬 게임이 나와? 이거 학생 기준으로 못참거든??


재밌게 했던 작품중 하나였다.




4. 키스 더 뱀파이어 (TOP3 - 스토리 좋았음, 새드엔딩, 많이 울었음.)



하... 필자 기준 top3중 3번째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뱀파이어라 하면 뭐가 떠오르냐? 흡혈귀! 서브컬쳐의 대표작품아니냐 ? 


근데 내 기억으로 여기 흡혈귀 히로인들이 하나같이 시한부 목숨이였음. 


흡혈귀의 특징을 가지는 바람에 결국 막바지에 죽게 될 운명을 가진 히로인들 이였던것 같은데 


내가 이거 엔딩 보고 막 후유증 쩔어서 한동안 픽쳐폰 미연시 못잡았던걸로 기억함  


그 당시 기준으로 스토리가 꽤 좋았음. 문제는 새드엔딩이였다는거지만 .. 


새드엔딩의 매력을 알려준 내 기준 최애 작품 3번째 작품임.


스토리 쩔었었다.... 엄청 울었어. 




5. 우리 결혼했어요. (TOP2 - 미연시의 정석을 따랐던 작품 , 캐릭터성을 굉장히 잘살림, 가운데년 시발 존나 공략욕구 생기게 하는게 있었음.)



진짜 존나 개꿀잼 . 


게임 관련 얘기 하기 전에 앞서


아니 위에서도 미리 설명했지만 그 당시에는 피쳐폰 미연시가 마이너 장르라 공략을 정리한 곳이 없었음 .


그래서 진짜 하나 하나 몸소 겪으면서 루트를 개척해야 했는데 시벌 저 가운데 년이 진짜 더럽게 공략이 안되는거임 . 


와 진짜 저 가운데년 공략하는데 얼마나 걸렸더라. 


진짜 오래 걸렸었음 . 


그거 말고도 진짜 TOP1 이랑 솔직히 고민 많이 됐는데 아무리 그래도 TOP1이 스토리는 너무 쩔어서 이걸 TOP2로 함 . 


게임 얘기 관련해서 설명하자면 다들 알겟지만 우결 한창 인기 많을때 미연시로 나왔던 게임임 .


당시 개미부부는 거의 그대로 반영이 되었고 그 외 2명의 히로인이 추가된 정도? 


물론 저 3번째 그 연예인 닮은 히로인도 공략은 가능했다. 


특출난 스토리는 없었어도 그 당시 우결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신인 배우가 점점 이름을 쌓아가는 과정을


미연시라는 첨가제를 통해 표현한 그 완벽함 . 


맨 왼쪽은 주인공 코디네이터인거고 가운데가 이제 주인공 우결 파트너로 나온 히로인 세번쨰는 다들 아는 그 연예인이다.


근데 가운데 히로인이 연예계 TOP을 달리는 연예인인데 주인공과 우결을 맺으면서 뭐 약간 친해지기도 하고 반전도 있고 그런 작품인데


가운데 년이 매력이 내겐 너무 좋았던거임. 


그 특유의 히로인 캐릭터성을 굉장히 잘살렸었음. 


진짜 개꿀잼 미연시였다. 지금도 할 수 있다면 재탕하고싶음 .. 


근데 피쳐폰 저거 깔린게 이제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벌 .... 


PC 미연시에 꿀리지 않는 유일한 2작품 중 1개.


P.S.


미친 이거 추억삼아 cg좀 찾다가 보니 히든 히로인 있었네? 시발 10년이 넘도록 저 3명이 전부인줄 알았던 내가 레전드. 아니, 히든 히로인을 어떻게 찾으라고 넣어논거냐 도데체? 저때는 선택지 존나많아서 그냥 히로인들도 공략하기 쉽지않았는데 히든 히로인은 뒷통수 얼얼하네




6. 마이 시크릿 러브 (TOP1 - 피쳐폰 미연시 진짜 최고 GOAT)



피쳐폰 미연시 해봤다면 다들 아는 그 미연시 . 


피쳐폰 미연시 스토리계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왔던 그 미연시.


PC 미연시에 전혀 꿀리지 않았던 그 미연시.


마이 시크릿 러브다. 


이 작품은 지금 스마트폰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어서 만약 관심이 있다면 깔 수 있으니 꼭 해보길 바란다 .


스토리는 타임루프물인데 성인인 주인공이 어렸을때로 돌아가서 벌어지는 사건들 위주로 전개되는 그런 스토리다. 


뭐 .. 지금 웹소설에 즐비한 전생? 환생? 뭐 비슷하게 시간을 되돌려서 다시 살아간다면~ 그런 작품인데 . 


단순히 그런거랑 비교하면 큰코다친다 . 


히로인들의 매력과 그 줄기속에 숨겨진 가장 큰 반전이 주인공을 반겨준다 . 


진짜 .. 이것도 만만치 않게 울었던 작품임 .. 


어떻게 보면 트루엔딩을 하나를 위한 작품일수도 있겠는데 그 트루엔딩의 스토리가 그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스토리였다.


지금이야 다들 익숙해져서 식상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지금 생각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스토리라고 생각함 .


마이 시크릿 러브 2도 있는데 그것도 할만 했는데 솔직히 1에는 못비비고 


만약 여기 있는 k 미연시들중 하나만 한다면 이거 추천한다 ( ㅋㅋㅋ 솔직히 다른거 구하지도 못해 이제 시발 ㅋㅋㅋ 에라이 ..)





자 이렇게 사실상 피처폰으로 할 수 있던 k 미연시들을 전부 정리해봤다.


다른 작품들도 물론 있는데 그 작품들은 지금 니들이 k 미연시 존나 까는 것처럼 스토리가 굉장히 별로인것들 위주인지라 사실상


위에 있는것들 위주로 정리가 가능하다고 본다 . ( 아 물론 아이리스 메모리즈였나? 그런거 몇개 못한게 있긴한데 .. 아니 그 당시에도 너무 오래되서 구할 수가 없었던 지라 그런건 예외로 치자.)


K 미연시는 이미 피처폰으로 정리 가능한 시대다. 


지금 것들은 그냥 그림체만 좋은 마치 캐러게 느낌이고 진짜 명작들은 하나같이 예전에 있었지 .. 


후 ... 추억뽕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