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에서 오로라 관측 가능의 남한계선

이번과 같이 KP9의 상당히 강한 경우에는 대략 벨기에~우크라이나 북부~카자흐 북부~몽골 북부~흑룡강성 북부~캄차카 남부를 잇는 선 이북까지는 뚜렷히 관측이 가능함(관측 자체는 위의 KP9선보다 약간 남쪽까지 관측가능) 

북미에서는 캘리포니아 북부~유타~캔자스~미주리~켄터키~버지니아 이북까지는 뚜렷히 관측가능하며 그 이남의 오클라호마,아칸소의 경우 희미한 관측만 가능.


남반구에서 오로라 관측가능의 북한계선

상당히 강한 KP9(오늘과 같음)의 경우에는 호주 태즈매니아, 뉴질랜드 남섬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으며 멜버른에서도 희미하게 관측이 가능함


반면 남미쪽 지역에서는 오로라 보기가 영 좋지 않음..

오로라가 현재와 같이 매우 강한 상황에서도 세종기지 이남에서 뚜렷하게 관측 가능하며 그 이북에서는 희미한 관측만 겨우 할 수 있음

이번에 우수아이아에서 오로라가 보였다는데 사실상 우수아이아은 오로라가 안보여야 맞는 지역임. 극한의 확률을 뚫고 보인 듯.


우수아이아에서 오로라가 보인다는 것은 퍼스,시드니,오클랜드,블라디보스톡,삿포로,우루무치,빈,댈러스,아틀란타에서 오로라가 보일 확률과 비슷함..


그나저나 멜버른이나 리치먼드는 위도가 한국과 비슷한데도 오로라를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는 지역인데(어쩌다 한번 꼴로)

외만주나,사할린,티에라델푸에고는 위도가 50도가 넘어가는데도 관측이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