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에 살았다.
애초에 멍야구 원툴이었고
에즈라 나오는 순간 따잇당할 운명이었는데
인기 투표만큼은 내가 1위라며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착각하며 환상에 살았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도대체 이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 수 있지?
치부를 보여도 치부가 남아 있다.
부럽다.
부러워.
성능캐라 불리는 저 녀석들이 부러워
뒷 모습밖에 보이지 않지만 부러워.
나도 되고 싶어.
나도 0티어, 0.5티어가 되고 싶어.
너였구나.
앞에서 걷던 그 사람이 너였어.
너만 보면 내 세상이 무너져.
그리고
지금도 무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