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비교리뷰 올린다고는 하고 현생이슈때매 지금 리뷰 쓰게 되었네요...

사실 리큐르 차이는 잘 감지하지 못하는 편이라 그냥 이놈은 이렇게 느꼈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니트로 두 가지 카카오 리큐르 비교해보고 골든 캐딜락 두잔을 만들어서 칵테일로도 비교했습니다.

칵테일은 같은 날 마신게 아니기 때문에 비교가 부정확할수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1. 디카이퍼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향 : 달달한 설탕, 알코올, 그리고 진한 저가형 초콜릿 향이 납니다.
맛 : 정말 달달하고 초콜릿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2. 지파드 카카오 화이트
향 : 달달한 설탕, 초콜릿 향이 납니다. 알코올감은 디카이퍼보다 적습니다.
맛 : 달달하긴 한데 디카이퍼보단 덜 달고, 초콜릿 맛이 납니다.

둘 다 쌉싸름한 다크초콜릿 보다는 ABC초콜릿 같은 류의 향과 맛입니다.
이 초콜릿 맛이라는게 미묘하게 다르긴 합니다만 제 능력으로는 표현하기 쉽지 않네요

골든 캐딜락(디카이퍼)
: 마치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참 맛있다고 느낀 한 잔이었습니다.
디카이퍼의 단점같은 알코올감은 우유와 함께 희석되며 강력한 달달함은 희석되지 않고 남아있네요.
맛있습니다! 디카이퍼 카카오 화이트 몇병째 쓰고 있지만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국내에선 선택권이 없긴 합니다만...)

골든 캐딜락(지파드)
: 위와 거의 상동하나, 의외로 초콜릿 풍미가 살짝 묻히는 기분이 듭니다.
이 부분은 근데 지파드 골든 캐딜락 마실 때 컨디션이 무너진 시험기간때라서 지금 마시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잔도 맛있습니다. 적어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총평
- 가격도 비슷하고, 결과물도 생각보다 큰 차이 없는 듯 합니다.
- 그냥 가까이서 살 수 있거나 싼 물건으로 사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ㅈ밥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