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나보고 왕 되달라고 하더니 

성당에서 칼든 거미와 싸우다 죽고

다시 살아니니 다른 곳이더라


튜토리얼 진행하고 금삐까 기병에게 도망치고 병사들이나 잡다가

밤이되자 내게 그녀가 오더라

그때 첫눈에 반해버림


팔이 4개인게 좀 흠이지만...


선물을 주던데 쏠쏠하게 잘 써 먹었음

진짜 빛이자 소금이였음


언젠간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겜을 하면서

보스도 잡고 렙도 올리고 템도 맞추다보니 결국 재회하게 되더라

못만나게 막던 장애물도 잡고(로제타의 기사 ㅆㅂ것!)재회한것까진 좋았는데 


아뿔사!

이전에 잡은 보스중 그녀의 어머니와 형제가 있더라고!


다행히 어물쩍 넘어가긴 했는데 진짜 조마조마했다


이왕 온김에 자신을 좀 도와달라길래 그녀의 의동생과 참모인 대장장이 영감님, 그리고 생체 오나홀박이 꼭두각시와 함께 그녀를 도우면서 퀘 깨는데

그녀의 작고 귀여운 본모습을 보게 되었다


들키니깐 한말


"들킨 이상, 널 도망가게 두지 않을거야"


애당초 도망갈 생각도 없었습니다. 왕녀님

전 첫만남의 달밤 이후 오직 당신의 것이였어요

그날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살아왔던 이야기, 친한 이들의 이야기, 삶의 목적등...


서로 해야 할 일을 하기로 하고 해어진뒤

아스테르잡고 재회, 청혼하니깐

받아주더라


"네가 나의 왕이였구나 나의 왕이 너여서 다행이야"


하면서


자신이 속한 카리아의 왕가에서 여자가 시집갈때 반려에게 준다는 암월의 대검을 혼수품으로 받았다


그리고 최종 보스이자 이 결혼 반델세! 를 외치는 장인어른(아니 장모님인가?)을 뚜까 패서 허락받자 


나의 아내된 그녀가 나타나서 그녀처럼 운치있게 달을 보며 말하더라


자, 함께가자. 나의 왕이여.


하고 끝남


쿨데레 왕녀님을 아내로 맞이하는 이 순애물 미연시(?)는 정말 달달했다



마지막으로 아내 그림이나 보고 가라













다들 어디서부터 겜 이름을 알아차렸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