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저번 글에 마지막이라고 하고 또 찾아왔어.



어차피 어디 얘기할데도 없고 내가 먼저 고민이라고 던졌으니까 나름 결론이라면 결론을



내려서….. 혹 궁금해하는 게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해서 그냥 내 생각을 좀 끄적여 볼게.



조언을 준 글들 몇번이나 정독을 했어. 먼저 댓글 줘서 정말 고맙고, 내가 평소에는 참 내 주관적으로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 일은 정말 갈피를 잡지를 못했어. 지금은 거의 해탈지경이라 무슨 말도



그리 기분 나쁠것도 없어. 여동생과 내가 솔직히 섹스 궁합이 참 잘 맞다보니까 누구 말대로 천생연분인가



했던것도 사실이고 그렇다고 여동생도 나도 앞으로 결혼도 하고 사람답게 살려면 근친도 성중독도 끊어



내야 하겠다며 고민한것도 사실이고……..





주말내내 여동생하고 섹스하고 싸우고를 반복했어. 전글에 말했다시피 나 몰래 그룹섹스하고 다닌것



때문에 내가 빡 돌아서 개쌍욕하면서 내 기준에는 아주 많이 거칠게 쑤시고 박고 지랄을 했는데 창피하지만



그 정도로는 내 기분을 좀 푸는 거지 여동생한테는 별로 데미지를 못줘. 아니 더 좋아하는 성향이라서



내가 질투를 해서 그러는걸로 생각해서 더 좋아하더라. 그래서 더 싸웠어.





솔직히 나도 질투를 느낀건 사실이야. 말한대로 적어도 나는 여동생이 어느 순간부터는 내 여자라는



생각을 했나봐. 근데 그것말고 여동생이 또 그룹섹스하는 년놈들하고 어울리다 진짜 인생막장될까봐서



인데 그래서 이혼할때 쓰리썸하던 새끼들 다 작살내서 끊어내고 했던건데 여동생은 내가 질투를 느껴서만



자기한테 화를 내는걸로 생각해서 그러니까 자길 혼자 내버려 두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



이러다 진짜 얘가 창녀가 되던지 완전 개걸레 인생을 살것같아 처음으로 개쌍욕하면서 모질게 지랄을



했어. 





여동생 전화기 뺏어서 연락처 전부 다 지워 버리고, 그러면서 상담사가 했었던 말도 다시 하면서 이제 좀 



정상적인 삶으로 나아가자고 했더니 상담사랑 삼자 상담 받을 때처럼 지 개똥철학으로 얼마나 빠락빠락 



대들면서 얘기를 해대는데 말이 아예 통하질 않더라. 



둘 다 감정이 격해져서 나도 그러면 안됐는데 여동생 아이패드 던져서 박살내고 여동생은 거실바닥에



누워서 진짜 세네살 어린애가 떼쓰듯이 지랄발광을 하면서 울어재키는데 나도 여동생이 그러는 모습은 



처음봐서 좀 많이 놀랬었어. 경비실에서 오밤중에 무슨일있냐고 밑에 집에서 신고들어왔다고 조용히해



달라고 전화까지 왔었어.





그렇게 오밤중에 남매가 벌거벗고 피 터지게 싸우다 주변에도 민폐같고 해서 내가 여동생을 좀 달래



맥주 한잔 하면서 얘기를 하자고 했어. 그때도 여동생은 자기가 나 몰래 나가서 섹스하고 온건 잘못했는데



그 이유가 내 탓이라는 것만 반복해서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고 물었어. 그랫더니 자기를 내



여자로 받아들이고 자기를 좀 꽉 잡아 달래더라. 그러면서 자기를 노예처럼 막 지배해도 좋으니까 제발



딴 생각 못하게 강하게 좀 잡아달라더라. 그리고 내가 그래도 남매사이인데 운운하니까 여동생이 지난



일년반정도 동안 우리가 1000번도 더 빠구리를 했는데 무슨 오빠 동생 사이라는 말은 하지 말라더라.





그 말에 솔직히 좀 충격먹었다. 나도 대충 계산 해보니까 그동안 1000번 가까이 섹스를 한것 같은데



여동생 입으로 그 말을 들으니까 내가 위선적이고 차라리 여동생이 훨씬 솔직하다고 느껴졌다.



내가 좀 팩폭당한것 같아 술만 마시고 있으니까 여동생이 또 자기가 앞으로 더 잘할거라면서 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물론 섹스쪽으로) 다 해줄거라면서 슬슬 꼬셔대더라. (예전에도 말싸움하거나 하면 이런 



패턴이긴 했어) 그래서 나도 물었어 나랑 하는게 정말 좋냐고 그리고 내가 원하는 만큼 해주면 딴놈들



안만날거냐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럴거라고 하길래 내가 진짜 좀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답하라고



버럭했더니 얜 또 그걸 어떻게 받아 들였는지 자기가 이제껏 해본 남자들 중 내가 2등이라더라. 그래서



1등은 누구냐고 했더니 예전에 그룹섹스할때 초대남으로 왔던 남잔데 딱 두번 만나서 하고 그후론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그 놈을 제외하고는 내가 두번째인데 사실상 지금은 자기를



가장 잘알고 만족시켜주는 건 나니까 이제는 내가 첫번째란다. 이 말 듣고 정말 한숨이 나오는데



좋아해야 되는거냐 아님 두번째라도 만족해야 하는거냐. 참고로 그 초대남 놈은 몸은 좀 말랐는데 좆이



엄청 크고 스테미너가 장난이 아니였단다. 더이상 싸우기도 싫어서 말 받아 주니까 신이나서 내꺼도



큰편이긴 한데 그 놈은 탈 동양인이였다는 둥, 초대남으로 인기가 좋아서 그 놈이랑 스케줄 잡는게 



어려웠다는 둥 신나서 떠들더라. 그냥 섹스얘기만 나오면 애가 눈이 반짝 반짝하고 아주 생기가 돈다.





너무 내 입장에서만 얘기하다보니까 여동생을 완전 미친년처럼 묘사했는데 나도 여동생하고의 관계를



끊어 낼 자신이 없다는걸 스스로 인정하는 단계라 여동생 보고 그냥 물 흐르는 대로 꼴리면 하면서 지내



자고 했어. 그러면서 나도 궁금해서 물어봤어. 날 오빠나 섹파가 아닌 남자로써 사랑하냐고. 또 바로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해서 좀 믿음은 안가지만 난 여동생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 해줬어.



그랬더니 또 울면서 앵겨 가지고 지가 잘못했다고 앞으로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는데 참 미치고 싶은



관계가 되버렸다. 그러면서 또 키스하고 물고 빨고 하면서 미친듯이 한판하고 싸고나서 좀 현타오니까



또 이야기하고 밤새 그랬다.





그래서 그냥 언제까지가 될지 나도 모르겠지만 여동생하고 남매사이가 아닌 남녀로 진지하게 사랑하고



섹스하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여동생의 조건은 다시는 섹스안하는 남매사이로 돌아간다는 말 하지



않기와 상담이나 치료 받자는 말 안하기 이고, 내 조건은 내가 회사일에 지장이 없고 체력이 받쳐 주는 



선에서는 섹스를 여동생이 원하는 만큼 해주는 대신 절대로 나외에 다른 놈이랑 섹스 안하기 특히



그룹섹스하러 다니지 않기와 나와 같이 야외 활동 늘리기와 취미생활 하나 같이 하던 따로 하던 만들어서 



하기를 걸었어. 그냥 그러기로 했어.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시점에서는 다른 방법을 찾는다고 실현가능해



보이지도 않고 말이야.  솔직히 둘이서 이렇게 정하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가볍기는 해. 



그러고나서 일요일 내내 또 구구정까지 쳐먹고 미친듯이 해댔는데 이때까지 내가 여기서 주접싼게



다 핑계거리 찾았던것 같아 한심하긴 하다. 그냥 답정너인데 괜히 고민하는 척 한것 같기도 하고.





이제 그만 진지떨게. 계속 혼자 인생 망한 진지충 같아서 말야. 이 밑으론 그냥 하는 얘기야.



정말 게이들한테 창피해서 말 못한것도 참 많은데 여동생의 일상자체가 완전 섹스에만 맞춰져 있다 보니까



집에 딜도만 해도 종류별로 수십개가 넘는다. 거기다 우머나이져하며 각종 진동기며……. 



여동생이 날 치켜 세워줘서 그렇지 여동생을 만족시켜줄려면 솔직히 나 혼자서는 좀 무리고 딜도의 힘을



빌려야 해. 얘를 완전 하이치게 할려면 두구멍에 동시에 쑤셔줘야 하거든. 사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여동생이 뻑가는지는 잘 알기는 하지 매번 그러자면 좀 귀찮기도 하고 너무 쉽게 다 해주면 좋은 줄을 



모를까봐 적당히 졸라대면 못이기는 척 해주기는 하지.  그리고 남자 정력에 좋은 약들…난 듣도 보도 



못한 좆물 많이 나오는 약까지 먹고있다. 전부 그동안 여동생이 온라인으로 사들인거다. 





여동생은 밖에만 혼자 잘 안나가지 집에서는 몸매관리며 아주 열심이야. 살이 조금이라도 쪄서



성적 매력이 떨어질까봐 매일 집에서 러닝머신하고 또 나 좋으라고 케겔운동을 엄청 열심히 한다고



자랑질이지. 그리고 보지털을 예전에 레이저 제모를 했다는데 그래도 털이 아예 안나는건 아니더라.



솜털이 좀 나오면 그걸 하나하나 핀셑으로 뽑고 있어. 내가 차라리 병원가서 레이져 재모 좀 더 받으라고



했더니 자기는 이제 얼마 안나서 그냥 핀셑으로 그때 그때 뽑아주면 된다나. 그리고 나도 여동생이



몇달전에 왁싱키트로 집에서 뽑아줘서 빽이긴하다. 그냥 창피해서 말 안건데 여동생이 하도 둘 다



빽으로 해야 더 좋다는 말에 속아서 왁싱받다가 뒤지는 줄 알았다. 뭐 둘 다 빽이니까 떡감은 확실히 더



좋긴 히더라. 뒷처리도 훨 깨끗하고 오랄할때 편하기도 하고 말이야. 그 뒤론 그냥 솜 털 나올때마다 



여동생이 핀셑으로 다 뽑아줘서 빽을 유지하고 있긴해. 적고 보니 둘다 정신상태가 참 그렇네.





나름 해탈을 하고 우울감이 사라져서 주접싸는거니까 얘기가 좀 지저분한데 이해해줘.



사실 그동안 좀 야한 얘기 채널에서 혼자 진지 고민 글 올려서 눈치 보였었거든.



게이들아 어쨋든 내 말 들어줘서 고맙고, 난 그냥 더이상 고민 않하고 여동생하고 열심히 섹스하고



회사 열심히 다니면서 살란다. 갑자기 스텐스가 바뀌니까 나도 우습긴 하네.



무슨 조울증도 아니고 이랫다 저랫다 그러네.



난 이만 슬슬 정리하고 퇴근해야겠다. 그럼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