틋녀와 가장 처음 만나 내적 친밀도가 가장 큰 늑대녀, 그리고 귀여운 걸 좋아하는 자칭 반룡인 마왕님은 틋녀를 최대한 지켜주려고 하는 온건파

금욕 수행중이지만 틋녀 덕분에 매일 금딸 0일차를 기록 중인 여사제, 그리고 개인적인 마법 탐구와 지적 호기심 때문에 후타나리는 여자를 임신 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마법사는 틋녀를 강제로라도 따먹으려고 하는 강경파

500년이나 산 엘프지만 성경험이 0인 쑥맥 엘프, 그리고 여신의 농간으로 후타가 되서 최근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중인 용사는 그냥 분위기에 편승할 뿐인 중립파

이렇게 세개의 성향으로 나뉘어서 항상 서로를 견제하고 있기 때문에 틋녀의 처녀는 오늘도 안전하데

물론 이 평화는 당겨진 고무줄 같은 것이라 한쪽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