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코 준비까지 정말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는데,
우선 총괄 담당해주셨던 세그민님 을 포함한 현장에서 도와주셨던 도우미 2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략적인 후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어제 방송에서 들으셨던 분은 아시겠지만, 포토샵을 못하신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우리 게임을 위해 이렇게 까지 하시는데, 나도 도울수 있는 것은 도와보자! 라는 생각을 시작하였고,

그렇게 해서 처음 진행 하였던 일이 통신판매 목롤표 이였습니다.



                      (최초 통판 홍보 포스터)                                               (현장에서 사용되었던 포스터)


목록표를 진행하면서, 아크릴 스탠드와 키링의 금액이 높게 측정된것 아니냐 라는 의견이 많았고,

저도 처음에 소량 생산이라 그런걸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품 가이드대로 제작해서 의뢰하는 것과, 이미지를 보내서 해당 업체에서 가이드 부터 시작하는 부분의 금액 차이가 

상당하다는걸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직접 가이드를 만들겠다고 의견을 전했고,

아크릴 키링, 아크릴 스탠드의 가이드를 제작 하였습니다.

그렇게 수정에 수정을 반복하여 가이드로 아크릴 제작이 시작되었고, 

중간에 업체의 실수로 물건 발주가 늦어질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기간 내 제작이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왔고,

행사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시간에 맞게 입장해서 부스를 설치하는데, 모두가 행사를 처음 진행하는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쁘게 나올까 고민하며

하나하나 준비했던것 같습니다.



물건을 구매하러 오셨던 매니저님 한분께서 자기가 직접 만든 포토카드를 나눔해주기도 하시고,

망고젤리 간식을 나눠주셨던 매니저님, 직접 프린팅한 카드 일러를 나눔해주시는 매니저님도 계셨습니다.


분명 우리는 물건을 팔러 왔는데, 나눔해주셔서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아 우리겜 정 있는 갓겜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상황을 몇개 뽑아보자면,

첫번째 상황이 굿즈를 사주신 매니저님들께 나눠드리고자 음료를 준비해서 갔는데,

지나가시는 분들이 굿즈 구경도 하시지만, 옆에 있던 음료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도 계셨고,

음료를 받기 위해 쿠션을 사셨던 분도 계셨을만큼 생각보다 어그로성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서코 방문했던 동생들에게 물어보니, 서코에서 음료수 주는 부스는 난생 처음 봤다고 하더군요...


남은 음료수는 인근 부스나, 코스프레 하셨던 분들, 이번 행사 진행간 고생하셨던 가드 분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두번째가 굿즈를 구매하셨던 매니저님께서 혹시 다음 서코도 부스로 참가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거기 있던 모두가 답변을 망설였다는거..

차마 참가할것이다! 라고 답변을 못드리겠더라구요 하하...



괴즈나 굿즈 판매하시는 부스 가서 음료 나눔 했다가, 이 스티커도 받았습니다



구매한 굿즈들과 나눔받은 굿즈들, 나눔할 굿즈들 전부 이상없이 받아왔고, 

판매간 남은 굿즈들은 2차 통판 예정이니, 이번에 구매 못하신 매니저님들께서는 2차 통판때 구매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굿즈들은 자연스럽게 방에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5월 서코에 관심을 가져주면서 감사드리며,

행사 진행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하게 된 것 같고, 다음번에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참가해보려고 합니다.


굿즈 나눔 관련해서 추가적인 게시글 작성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게시글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나 족자봉 이쁘니까 꼭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