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굉장히 평범하게 속성 저항 반전을 이용해

저항 깍을 증가값으로 바꾸어 속성저항을 300%까지 사기치는 빨칙 실더가 있다.


"그 오물을! 떼어내주지!!!!"


그런데 정직하게 화염 속성인 라미엘이 압도적으로 뚜까패서 죽여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라운드까지 기다린거 아니고 진짜 저 저항을 가진 3라운드에 지져죽였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답은 속성 추가 피해 계산식에 있다.


물리 추가피해는 사실 말만 물리지

그냥 정직하게 평가된 대미지에서 %로 추가해주는 개념인데


속성 추가피해는 추가피해도 속성 저항의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100의 대미지를 가진 속성피해가 있고

100%추가 속성피해가 있다고 치고

상대의 저항이 0%라고 치면

그대로 정직하게 100이 들어가고 추가댐도 100이라서

합계 200이 뜬다.


그럼 상대의 저항을 -100%라고 계산하면 어떨까

100의 대미지가 아닌 200으로 들어갈텐데

이 200에 대해서 100%추가 대미지가 계산된다.

근데 이 추가 대미지도 -100%저항 계산을 하기에

2배로 뻥튀기 되어 400이 된다.

따라서 원래 대미지 200에 400을 더해서 600이 된다.


저항이 100%라면 원래 대미지도 0, 추댐도 0이라서 0이뜬다.


그럼 위 사진과 같이 저항이 지나치게 높으면 어떻게 될까

놀랍게도 원래 대미지가 마이너스의 값을 가진다.

그래서 한때 실제 적용값이 힐링으로 들어가서 1억피통 이그니스가 만들어진적도 있는데 패치해서 계산만 마이너스가 되고 최종값은 1이 뜨게 바뀌었다.


'계산은 마이너스로 적용'

이게 핵심 키포인트인데 추가 속성피해도 저항의 값을 적용 받는다 하였다.

예를 들어 위 사진처럼 저항이 300%라 -200으로 대미지가 평가되고 추가대미지가 100%일 경우 이 -200값을 기준으로 300%가 계산되면 마이너스에 마이너스 곱셈이 적용되어 600의 양수 추댐이 만들어진다.

기존 -200에서 600을 빼면 400이 남아서 오히려 딜이 들어가게 되는것이다.

그렇다. 오버플로우다.


물론 이를 활용하기 위해선 상대의 저항이 미친듯이 높아야하고 아군측 %속성추댐의 수치도 장난 아니게 높아야하므로

로크2스나 라미엘1스 아니면 잘 볼 수 없는 수치이니 변소에서의 실전성 및 응용 가능성은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니


일반적으로는 극 심연의 심화 과정이라고만 알아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