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키로 이상의 무거운 돌맹이를 첫 돌로 들이고 싶어하는 예비 돌붕스들에게

많은 선배 돌붕사마들이 무시무시한 경고를 해주는 일들이 종종 있어~


제목은 저래도ㅋㅋㅋㅋㅋㅋㅋ 아래 링크로 찌끄린 적이 있듯이 무거운 돌맹이를 첫 돌로 하는 건 나도 경고함.

https://arca.live/b/realdoll/103041857

그래도 기어코 스스로 다윈상 후보가 되고 싶다면! 그 길을 가려한다면!

먼저 경험하고 있는 돌붕스로서 도움될만한 정보?같은거 좀 찌끄려 볼까함.



많은 돌붕스가 무거운 돌맹이를 결국 버리고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환경 변화 전혀 없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돌맹이를 들여서라고 생각함.

생각보다 무거워서 당황했지만 뭐 어떻게 같이 살아보려 해도 전혀 환경적으로 준비가
 안된 상태이니 당연히 현타가 올 수밖에..

본인이 거주하는 평범한 그 집에 갑자기 45키로 돌맹이가 떡하니 떨어졌다고 생각해봐~ 뭘 시도하든 현타옴


나는 돌맹이 들이기전 챈 눈팅 3개월 간 하면서 30키로 이상으로도 피눈물과 곡소리 나는 걸 수차례 목격하면서
걍 취향 다 포기하고 가벼운거 살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걸 어떻게 포기하냐고 이걸 어떻게 포기하냐고 이걸 어떻게 포기하냐고

랄부 붙잡고 아무리 생각해도 45키로 돌맹이 포기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면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지

개무거울거 존나 각오하고 미리 집안 환경을 무거운 돌에 맞추기로 했어


1. 이동식 파이프행거
2. 높은 침대
3. 동선 시뮬 돌리고 가구 재배치

짱튼튼 이동식 파이프 행거를 미리 준비해 논게 진짜 신의 한 수 였달까~
손님 왔을 때 붙박이 장에 은신 시키기도 편하겠더라구



그리고 침대 높은 걸로 바꾼것 까지 신의 두 수임~
높이 70cm짜리 새 침대를 미리 준비했는데, 침대가 높으니 돌맹이 들어 올릴 때와 다시 눕힐 때
진짜 엄~청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  대신 침대 넓어야돼!떨어지면 조옷돼!


그리고 원활한 동선을 위해 돌맹이 받기전에 시뮬레이션 해가며 가구 위치도 재배치함.


위 세가지 노력들 덕분에 많은게 간단해 졌음
내 경우엔 돌맹이 들어 올릴 일이라고는 씻길 때랑
 가끔 챈에 올릴 사진 찍을 때, 그리고 손님와서 은신 시킬 때인데,

걍 요를 당겨서 침대 끝으로 돌맹이를 끌어온 뒤 바로 들어서(공주님안기)
바로 옆에 위치한 이동식 행거에 걸면 끝~!

자동세척기 아직 없지만 짱 편하게 씻기고 있음.

베란다, 욕실, 거실 어디든 끌고만 가면 끝이니 이렇게
세팅해 두면 50키로대도 가능하겠다 싶은 요즘임ㅋㅋㅋ

그래서 자신 있게 외친다!!! 존말할때 가벼운거사라ㅡㅡ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