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위자드 쓸 때 1인칭시점 고정이나 특문, 생각, 신음, 의성어와 효과음 등을 출력시키는 게 지랄맞았고, 이건 스테이크랑 돈까스도 마찬가지였음.

걔네가 알잘딱하는 편이긴 하지만, 구구절절 설명을 해줘야 겨우 형식에 맞게 써줄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형식을 과하게 설명하면 고장나서 그냥 "이런 포맷 쓴다." 이렇게만 말해줘도 알아서 썼다는 거임.

캐릭터 대사 늘리는 것도 일이었는데 "말 많이 해라" 라고 하니 실제로 단락에서 말하는 비중이 늘어남.
말이 별로 필요없는 상황은 생각을 위주로 흘러가고, 1인칭 시점에서 자주 고장나는 '생각'이랑 속마음을 말하는 내면의 독백의 구분도 확실히 함.

이런 형식의 구분을 할 줄 안다는 건 상태창 찐빠나 에셋 찐빠율이 압도적으로 내려갔다는 소리임.

또한 마지막 문단을 "~한 어쩌구를 기대하며 다음에 일어날~" ㅇㅈㄹ염병 떨던 것이 사라짐.

위자드에게 일부러 소설식 서술기법 제거하려고 비문학 손글씨로 쓰라고 시키고 기타 묘사 기법들 죄다 밴 시켰는데, '사오에겐 그다지 필요 없는 거 아닐까?' 란 생각이 듬.

RAG를 적용 시킨건진 몰라도 정보도 거의 확실해진 모양인데, 특정 장르나 작품 스타일로 쓰라고 하면 잘 참고하지 않을까?

미연시나 라노벨 같은 거 참고하라고 하고.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듯.

이게 왜 연구글이냐면 내가 느낀 점을 참고로 더 좋은 프롬이 나오길 바라며 글을 남김.

나는 능이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