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그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곳을 종이 한장에 의지해서 빠져나오다니, 내가 쓴거지만 참 놀랍네."


"애초에 그 위험한 곳은 왜 들어간거야? 너도 소문은 들었을거 아냐, 실종사건이라든가 뭐라든가"


"아, 수사? 하긴 그런 사람도 있긴 해야겠네, 그래도 혼자 오긴 조금 무섭진 않았어?"


"세명? 그럼 걔넨 규칙서를 못본거야, 아님 그런 상황에서도 그나마 희망처럼 보이는 그 하나를 안믿은거야?"


"한명은 못본게 맞고, 뭐... *칙" 이해는 된다. 애초에 써져있었잖아, 되도록 아무것도 믿지말라고." *칙*


"아이, 라이터 남는거 하나 있어? 아, 땡큐."


"맞아, 그 글은 내가 쓴거야. 그놈들에 대해 나보다 잘 아는 녀석은 없기도하고."


*쓰읍*

*후*


"그래도 아쉽네, 세명이 다 살아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한명으로는 배가 다 안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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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서 괴담 보다가 꼴려서 쓴글
그 많은 규칙서는 누가 쓴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