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러냐? 나같으면 바로 젖보똥 까고 남녀 가리지 않고 다 먹고 다닌다"


"와, 김병장님 미친 소리 듣고 있을 때마다 머리에서 쥐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 때문에 일과 째고 짱박힐 수 있잖냐, 나 전역 때까지만 심심하니까 좀 따라와"










"시....X 진짜냐...... 하필이면 말년에 TS병이라니...!!"


"시x 걸리면 ㅈ된다 어떻게든 안들키고 버티면... 일주일만 버티면 전역이다......"









"어이 김시우, 오늘은 왜 또 이렇게 가라군기가 들었어, 백날 단독군장 착용하라는 말은 X도 안듣던 새X가"


"담당관님 저 오늘 몸이 안좋아서 좀 혼자 있겠......"


"야 맨날 도망만 다니면서 뭐가 안좋아 임마"









"담당관님 저 진짜 오늘은 좀......!"


"뭐야 이 새X 또 장난질 치는거 아냐? 오늘따라 얼굴 좀 빨갛고 목소리가 이상한 것 같긴 한데..."


"으윽...읏...."









"와... 진짜로 큰일 날뻔했다..... 아까 거기서 걸렸으면...어후......"










[일단 당분간 밤에 몰래 간부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잠은...... 하... 차라리 매일 당직 들어가고 일과 때 창고에서 짱박혀서 몰래 잘까]


"야, 거기서 뭘 또 몰래 쳐보고 있냐? 게이 새X아냐 이거"


"와... 시X 김병장님 여자된거 같은데?"


"뭐라고?? 자리 비켜봐봐"















"너네...!!! 여긴......!!!"


"와... 김병장님...... 여자 되셨으면 말씀 좀 해주시지 실망입니다."


"솔직히 일주일동안 안걸릴줄 아셨습니까? 다들 부대껴서 사는 곳인데"


"전역 얼마 안남지 않았습니까? TS하면 저출산 캠프 가셔야 할텐데... 비밀로 할테니 저희만 좀 쓰게 해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