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거라곤 눈 밖에 없는 곳이었죠. 당연히 농사 같은 건 기대도 못했고요. 먹을거라곤 한가하게 햇볕을 쬐고 있는 물개나 바닷새, 아니면 물개 안에 바닷새를 넣고 삭힌 음식 같은 것 밖에 없었죠. 아, 가끔 여름에 설녹은 눈을 뚫고 나온 만년설 딸기 열매 같은 걸 따서 언니랑 나눠먹기도 했었네요.
저희 설인족은 작은 군락을 만들어서 옹기종기 모여사는데 하루종일 밤이 지속되는 극야 시기나, 몇주동안 눈폭풍이 휘몰아치는 겨울철에는 군락 한가운데에 만들어놓은 커다란 집에 마을 구성원들이 전부 모여서 불을 지펴놓고 겨울잠을 자요.
겨울잠을 자는 시기에는 하루에 20시간씩을 자는데 밖에 나가서 사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체력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죠. 자다가 깨면 만들어둔 보존식을 다같이 조금 나눠먹고 다시 잠에 들고 그런 식의 하루가 나날이 반복되요.
그리고... 하하... 이건 쪼오끔 말하기 어려운데... 그... 겨울잠 자는 시기가 지나고 나면... 다들... '그게' 왕성해져서... 가족이 많이 생긴다고 해야하려나 뭐라나... 저나 언니는 아직 한번도 해본 적 없으니... 부디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뭐... 아무튼 이런 느낌이네요...
앗, 그러고보니 여긴 한참전부터 따뜻하긴 했지만 고향은 이제 막 날이 풀려서 다들 깨어날 시기네요. 언니는 어떻게 지내고 있으려나...
...어, 근데 왜 또 다들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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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틋녀가 살던 곳은 어떤 곳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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