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작업을 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정보글을 남겨준 털에 진심인 선배 돌붕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바친다

https://arca.live/b/realdoll/87619406?target=all&keyword=%EC%8B%9D%EB%AA%A8%EB%B0%94%EB%8A%98&p=1


일단 혹시몰라 2개씩 샀지만

소프트한 스킨의 실리콘 돌이라면 바늘 안 부러지니까 하나만 사도 된다(바늘 3개 들었음)

웨이브 부분가발도 선배 돌붕이가 디테일 장인이여서 그렇지

나처럼 대충 하면 하나만 사도 된다






여러 모양의 불꽃 모양을 감상하자 


1. 다리를 벌리고 작업하기 좋은곳에 놓은다음 

   대충 털의 방향을 그려준다(가이드선)



2. 심는다 또 심는다

선배 돌붕이는 한두가닥씩 빼곡하게 심는 방법을 택했지만 나는 가성비를 위해

한올한올 풀은 털을 적당히 무작위로 뭉친다음 뭉탱이로 박았다 디테일은 떨어지나 효율과 내구성을 택한 방식

참고로 식모 방식은 아래 그림를 참고하자 

찌르는건 방향 각도 잘 맞춰서 바늘끝까지 찔렀다

(뷰까지 안들어가게 최대한 눕혀서)




3. 뭔가 어색하거나 허전한 자리가 있으면 소량의 털을 적당히 찔러서 메꿔준다

일단은 복슬복슬해야 어색함이 덜하다



4. 작업한지 대충 3시간 귀찮아져서 마무리

너무 긴 털만 대충 가위로 잘라서 정리+ 바늘박힌 부분에 네일 글루로 약간의 본딩 처리를 해줬다

다소 부족한 모습은 있으나 갓 나기 시작해서 어찌할지 몰라서 정리도 못한 자연산 털이라고 생각하자

계획대로라면 더 위에까지 털이 올라와야하나 빨리 야스하고 쉬고싶어서 적당히 타협

저 부분은 불고기 화장이 필요하나 아무래도 자주 세척하는 곳이니 

그냥 냅둘 생각


털의 볼륨감과 팬티 원단을 뚫고 나오는 검은 불꽃이  보인다



5, 나는 현자가 되었다




코봉이 털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