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조역전세계의 동정변경영주기사

https://kakuyomu.jp/works/16816452218799065920


정조역전의 판타지 세계, 신성로마제국 모티브 국가의 제후국에서 태어난 작은 영지의 영주면서 나라의 영웅인 남자가 살아가는 이야기

성비가 남:녀가 1:9, 대체로 선호되는 남성상은 쇼타에 가깝고, 말 그대로 남녀의 역할이 바뀌어있는 세계라서 키 크고 근육질인 주인공은 추남으로 평가받는 세계

시작은 '자지 아프다'로 시작하고, 주인공이 영웅이 된 전쟁에서 주인공의 진가를 알아본 공작이나 왕녀, 심지어 여왕까지 호시탐탐 주인공과 잠자리를 할 것을 노리는 거로 시작하지만, 작품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져서 연애의 부분은 꽤 적은 편

주인공의 시점만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의 시점도 보여주면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만듬

개그와 시리어스한 부분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2. 치유마법의 잘못된 사용법

https://ncode.syosetu.com/n2468ca/


최근에 애니로도 나와서 나름 아는 사람이 있을 작품.

용사 소환에 말려들었는데 치유마법이라는 희귀한 마법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왠 맹수같은 여자에게 잡혀가서 단련받는 주인공의 이야기

1부 초중반, 마왕군 2차전 이전까지는 지루한 부분도 어느 정도 있고 주인공도 빌드업되는 중에다가 불살주의라서 답답한 부분이 어느정도 존재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그 부분만 지나면 꽤 재밌는 작품. 분명 치유마법인데 치유마법이 아닌 뭔가 이상한 걸 쓰는 거 같은 괴인같은 주인공과 휩쓸리는 동료들이 참 볼만함




3. 1밀리도 모르는 전생 게이머

https://ncode.syosetu.com/n4744ia/


제목 저렇게 번역해야하는거 맞나? 어찌되었건 뭔 추첨같은거 당첨되었는데 잘못 써서 전혀 다른, 하나도 모르는 게임으로 전생했고 그 게임을 자기가 쓴 거로 추측해보니 미친 헬난이도인데? 하고 어떻게든 원작을 준수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이야기

'이 세계가 게임이라는 것을 나만이 알고 있다' 작가인 우스바가 쓴 작품이며, 복선 활용이 꽤 뛰어나고 재밌음

단지 이 양반 연재 주기가 극악이라 다음 연재 개시가 언제가 될 지 모른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이자 단점




4. 샹그릴라 프론티어

https://ncode.syosetu.com/n6169dz/


얘도 최근 애니로 나와서 아는 사람 있을 거 같은 작품

똥망겜에 인생 바친 듯한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아 시발 개좆같이 만들었네적인 게임 하고 잠깐 숨 돌리기로 샹그릴라 프론티어라는 게임을 시작하는 이야기

코믹스로도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웹소설로 보는 걸 추천하는 작품인데 작가가 설정덕후라 작가의 말 적인 공간에서 소설 설정을 말하는 경우가 꽤 많음

대부분의 겜판소와는 다르게 주인공은 메인이 되는 게임, 샹그릴라 프론티어만이 아니라 꽤 다른 게임들도 하고, 그 게임들의 경험을 가지고 다시 다른 게임에서 날뛰는 작품

개인차는 있겠지만 가끔씩 꽤나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써냄




이상 4작품이 시간나고 땡기면 n회차 정주행 읽는 소설. 책벌레의 하극상이나 리제로같은 상대적으로 메이저한 거나 아 이건 호불호 꽤 갈리겠네 같은 마이너한 거 제외하고 말했는 데도 4작품이 나오네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