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이요...? 검진이 아니라요?]
물론 점검과 정비는 필수다 문제가 생겨서 조정을 받아야하거든
[그...렇군요...? 그래서 누구를 기다리시는...]
[왜...시장님이 아니라 저를 부르신거죠....교주님...]
엘레나는 이것저것 뜯어갈려고 하거든 물론 너도 엘레나를 위해서라면 당장에 나를 뜯어다가 전시할거같지만
[잘 아시는군요 효율적으로 해체를 해드리죠]
도와만 준다면야 가능한 선에선 그땐 너를 도와주도록 하지
[그럼 시작하죠...]
[의료기구는 준비해놨습니다~]
고맙다 힐데 항상 신세만 지는군 다른 환자들도 있을테니 조심히 가도록해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이제 뭘하면되죠?]
우선 거기 등의 레버를 돌릴수 있겠니 아메?
[멋대로 애칭으로 부르지 말아주시죠...?]
이번기회에 벽이라도 허물어 보자는 의미지 그래서 돌릴수 있어?
[조금 높군요 밟고 올라갈것을 가져오겠습니다]
[엄청 큰 밸브로군요 괴짜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것을 등에 달고계시다니...]
평소에는 내부에서 잠궈놓으니 괜찮아 잠시 물러서줄래?
(푸쉬이이익!!!)
[무...무슨...]
괜찮은가? 화상은 안입었지? 교주의 등이 열리는게 이상했나?
[교...주님?! 어째서 나체로?!]
다행히 화상은 안입은 모양이로군...아메 들어보니까 엘레나의 카피캣이였다고 하길래
[우...우선 의복부터 입어주시길 바랍니다만...]
[그것보다 누가 말해준겁니까 그 이야기...?]
엘레나가 항상 이야기하더라 이전에 조정받으러 갔을때 자주 이야기 해줬어 사적인 감정이 많아서 그렇지 굉장히 노력하고있다고
[그...렇군요...]
70%는 자기자랑이였고 25%가 너의 이야기 5%는 잡다한것들 물론 그 5%엔 나의 조정건도 들어가있었고 무엇보다 툭하면 부품을 가져가 버려서 짜증이 좀 났지만
[그...렇군요...](빨리 옷이나 입어주셨으면...)
손좀 줘볼래?
[왜요?]
이상한거 아니니까 손 보여줘 어서
[자요...설마 손을 보고 그러는 취미는 아니죠?]
흠 딱좋은 크기네 아메 이제 교주의 왼팔을 잠깐 떼어낼꺼야 그럼 거기서 오래된 배터리가 나올껀데 그걸 옆에 새걸로 바꾸면되 아주 간단한거야
[그걸 지금 말이라고...]
(팅! 덜커덩...)
자 이제 코어보이지? 그걸 뽑아내면되 잡았어?
[이...이렇게 말인가요...]
아 그거같은데 잡아 빼버려 당겨버려!
[으으...끈적대고 기분나빠...]
냉각코어가 오래되서 누수가 있어서 그래 아 추가로 혈중 독소가 샐지도 모르니까 그대로 버려 치우는건 교주가 할테니 새로운 코어 잡았지?
[이걸 끼우라고요...?]
옳지 그거야 좋아 잘하네 팔은 교주가 있다가 붙이면 되니까
[두번 다신 이런거 시키지 마세요...진짜로...]
[그리고 제발 옷좀 입어주실래요?]
딱히 상관없잖아? 엘레나만 바라보는거 아니였어? 수고했어 조정비용은 네 통장으로 넣어줄께 어서 손씻고 그럼 있다가 보자고
(그렇게 뒷정리를 마친후 파워아머를 타고 사라진 교주)
(으으...손을 씻었는데도 아직도 이상한 느낌이 남은거같아...대체 무슨 냉각코어가 저래...)
(그것보다 교주의 몸...굉장할...지도...?)
(그럼 엘레나님은 조정때마다...? 조금...부러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