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기간 5/9~5/15


총 플레이 타임 25시간



모형정원로직, 열쇠를 감춘 새장의 새등을 만든 


Cabbit의 처녀작인 녹색의 바다야




기억을 잃은채 숲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소녀의 인도로 저택에 오게되고 


저택에서 살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과 


이 저택의 진실에 대해서 찾아나가는게 


이 게임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




먼저 장점부터 말하자면



16개의 매우 다양한 엔딩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멀티엔딩을 차용하고 있어


각 히로인별 루트에서 밝혀지는 이야기들과


특정엔딩에서의 임팩트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






초반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사건들



외부와 격리된 저택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믿을수 없는 주변인물들은


내가 생각한 '미스터리'라는 장르와 딱 맞았고 


그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


 







분위기를 잘잡아주는 좋은 OST



이건 Cabbit겜 공통적인 부분인것 같은데 브금이 매우 뛰어나고 


이 브금들이 분위기를 한껏더 끌어올려줘..



아름다운 장면에서는 아름다운 브금으로


두렵거나 공포스러운 장면에서는 공포스러운 브금으로


게임으로의 몰입을 강화시켜주었어



이렇게만 보면 되게 좋은 수작처럼 보이는데..




심각한 단점이 존재해..



미?스터리????




분명 초반만 보면 저택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거라고 생각하는데



특정루트에 들어가면 그런 미스터리한건 그냥 몰라도돼!!!!


이러고 장르가 휴먼드라마가 되버려..



대충 인간관계부터 과거나오면서 전개해..



근데 이게 대부분의 루트가 다 똑같아


그래서 그런가 더 아쉽더라





또또또씨발후반날림전개




모형정원 카기토리 보면 그냥 이 라이터 종특인듯 ㅇㅇ



트루에서 떡밥 2개정도 회수안했고


특정 부분 전개가 너무 어이없더라



특히 떡신 타이밍이 이정도면


유키토도 한수 접고 들어갈듯 ㅇㅇ


떡타이밍(강스포)
히로인이 범인인데 히로인이 죽인걸알고 어쩔수없는 상황이니까 위로해준답시고 '죽인 장소에서' 떡침



 




총평


그래도 게임 자체는 매우 재밌게했어


BGM도 좋았고 그림체도 괜찮았고..


고점이 없긴했지만.. 뭐..



근데 제발좀 후반전개좀...


카키토리도 그렇고 모형정원도 그렇고


너무 시발 날려쓰잖아



총점


7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