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36060?sid=103


 기사 자체는 자주 지적되는 '게관위 다이렉트'에 대한 비판. 사실 굳이 새로운 사실은 아닌데 다른 기사들에 비해 강한 비판을 가하는 부분이 흥미로워서 가져옴.

  '진상', '막대한 피해'등 직접적으로 강한 어조가 사용되는데, 여기에 작년 국정감사때 도박석사 김규철이 '블라인드 서비스'를 언급하며 면피하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집어넣은 기사임.


 출시 전 시장조사를 했음이 분명할 게임사가 '막대한 피해'를 언급할 정도면 '블라인드 서비스'가 국정감사 이후에도 홍보되지 않았거나, 게관위가 그런 요청을 무시하고 일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34248?sid=105

 조금 더 흥미로운 부분이라면, 동일한 언론사에서, 동일한 부분을 좀 더 강하고 직접적인 어조를 사용해 기사를 다시 한번 냈다는 점.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어쩌면 그만큼 이 부분이 글로벌단위로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전체적인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라 생각함. 대체로 게관위의 문제점과 역차별, 저작권 문제 등을 곱씹는 기사가 주기적으로 나오는 중이라. 게관위는 아무튼 까인다. 만나이로도 까이고.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347/0000180059

 '제 3회 게임산업정책 워크숍'에서는 '게임 질병코드'관련으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WHO'가 업계와 말을 안하고 일방적인 입장만 내세운다.'며 질병화를 반대하는 이야기가 나옴.

 

 글로벌한 병신인 줄 알았더니, 글로벌하게 꽉 막힌 병신이었네.




 개중에 '스팀이 '한국적 특수성'을 따라야지. 베트남처럼 '완전차단' 맛 좀 볼래?'같은 골때리는 기사도 딱 하나 있긴 했음. 

 논조 자체도 '민간이양'과 '글로벌 기준과 통일'등의 이야기가 오가는 시점에 나올만한 논조는 아니고, 이걸 '틱톡', '라인'등의 건을 끌어와 '자국보호주의'에 따른 폐쇄성으로 연결해서 게관위의 강제심의 쉴드가 쳐지는 순간 정신이 멍해짐.


 굳이 어느 언론사인지는 말 안하겠다만, 최근 헛발질을 하는 걸 보면 이거 그냥 믿고 걸러야하나 고민이 들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