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본인이 반복에 걸리는지 봐야함

우선 난 핑퐁, 보지 프롬들로 테스트 했으니, 다른 프롬은 다를수도 있음

하지만 아마 대부분은 


인풋 지시사항이 명확한가?


이 부분이 결여되어 반복이 생기는거라고 봄


우리가 출력을 최대 1000토큰 정도로 할텐데,


’유즈는 꽃을 선물했다‘


라고만 쓰고 답을 기다려본다 가정해보겠음.

그러면 1000토큰의 공간에 GPT는 최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할거임. 근데, GPT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해짐. 다음 장면에서 내가 유즈를 삶을수도, 튀길수도, 아니면 때릴수도 있음.

이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GPT는 가장 ‘안전’ 하고 ‘정해진’ ‘편향성이 있는’ 답을 말할수 밖에 없음

대표적으로

- 시간만이 알려줄겁니다…

- 교향곡의 테피스트리..

- 적막감이 감도는…

이런것들인데,

GPT입장에서는 다음 전개할 내용을 적으려고해도, 너무 모호하니 그냥 자기가 제일 안전하고 좋은 방향으로 출력이 되고, 이러다보니 비슷한 내용에서 돌고 도는거임


그래서 꼭 스토리를 넣을때


누가 누구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간단하게라도 이런거를 입력에 넣어주고 이야기를 써달라고 해야함

위에 구문을 바꿔서 적는거로 설명하면 이렇게 적으면 훨씬 반복이 덜 걸림


‘나는 유즈에게 꽃을 선물했다. 유즈는 꽃을 받고 기분이 좋은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나는 분노가 차올라 유즈를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런식으로 작성되면, ‘아 다음 스토리는 유즈를 괴롭히는 내용과 묘사를 넣어주면 되겠구나!’ 라고 GPT가 이해하게되고, 교향곡 태피스트리에서 벗어날수 있음


그리고 가끔 챈에 보면

그냥 아무것도 입력안하고 출력 이어 붙이기하고

‘프롬 반복이 심해요 호에엥’ 이러는데

그러면 당연히 반복이 되는거 아닐까?

특히 공란으로 보내면 say nothing이나

미리 정해진 입력으로만 출력이 가니까

당연히 똑같은 내용이 주구장창 나오는게 맞겠지..


말이 좀 길었는데

요약하면

내용 못해도 두세줄은 넣어서 쿰질하면

반복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