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방문이 좀 낯선 동네인 거 같아서 조심스레 인사 먼저 남김

나는 우선 이런 놈임





말딸 씹덕질하면서 굿즈 사진 찍고 모으는 사람(라이스 샤워와 부르봉을 좋아하는)이자 명일방주/블루아카이브 하는 현생살이 국민(...)이면서


윈체스터 샷건 모형총이나 그런거 가지고 싶어서 돈 모으다가 이번에 좌절난 사람이자, X(트위터)에 에솝/밀덕 트친들 좀 두고 있는 타챈러임.






민원에 이번 공지사항에 올라온 경찰청 청원도 하나씩 넣었다.

물론 50000명 찍는 직구관련 청원 올라오면 나도 바로 도장 찍어서 1000명안에는 들도록 하겠음.


우선, 실제로 이번 사태에 피폭된 에솝/밀덕 매니아 지인들이나 트친들이 있다보니 남일 같지가 않아서 의견을 좀 남기고자 함.

에솝 지인들이 맨날 세관이랑 싸우고 민원 보내고, 전화하고 물건 받아볼 때까지 쉴 틈이 없어 신경쇠약 올 거 같다는 얘길 많이하더라. 나도 그래서 공감감. 


그리고 당장 내 주문 굿즈도.....

아미아미인데, 이거 하나랑 조금 수위 있는(R18 성인 피규어는 아님) 피규어 당장 묶일까 겁남.

다른 샵에도 주문해 놓은 거 있는데 얘네도 잘 올 수 있을지는 나도 모름. 당장 이렇게 해서 묶인 주문은 피규어만 3개에 기타 캔뱃지, 키링, 아크릴스탠드가 5개임.


나도 화나서 동참할 겸 의견 좀 남길게.

다 아는 상식이기도 하지만, 되짚는다는 의미도 있었음 해.


우선 민원 넣을 때.

1. 민원 GPT 너무 똑같은 거 복붙 ㄴㄴ

매크로로 분류하고 똑같이 매크로 답변 오거나 영양가 없는 답변이 올 수도 있음.

가급적이면 GPT 템플릿을 참고하되, 약간씩 변형하는 걸 원칙으로.

+ 연장 마구잡이로 하면은 민원처리법 제5조(민원인의 권리와 의무) 1항 언급해버려.

① 민원인은 행정기관에 민원을 신청하고 신속ㆍ공정ㆍ친절ㆍ적법한 응답을 받을 권리가 있다.


2. 민원 너무 폭탄때리지는 말고.

양으로 많이 넣어봤자 역시 똑같은 답변, 답없는 래파토리 그대로 감.

민원 많이 붓지는 말고, 퀄리티 올려서 1~2개씩 넣는걸로 승부보는 건 어떨까.

동일날짜에 같이 넣는 동일 민원은 내용에 변화구도 좀 넣어주고.

중복처리나 장기적으로 뭣같이 하는 기관을 내가 하나 봐서 말이지.


설명이 필.요.한.가?

내가 작년만 해도 저 놈들과 싸웠는데 말이지.



화력 증원 관련

1. 화력청원이나 증원 화력을 모으려면 청원은 꼭 1개만

화력을 여러 군데에서 발산해서 여론을 모으는 것도 중요함.

그런데 화력청원이나 증원 화력을 모으려면 청원이 2개 이상은 있어선 안됨.

이전에 스팀검열사태 때 블루아카이브 채널에서 청원이 2개 나오는 바람에 화력이 쪼개져서 애매했던 상황이 있었음. (물론 이건 청원 50000명 찍었지만)

청원은 1명이 1개만 넣어서 단일화 시키는게 좋아.


2. 화력을 타오르게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채널 생성 또는 탭을 별도 분류

전자는 현재 개인채널로 따로 판 거 같은 직구 규제 관련 채널로 새로 하나 생성을 해서 이쪽으로 화력을 단일화 하는 방법.

후자는 블루아카이브 채널의 청불사태 탭 별도 분류로 진행하는 방법


이건 여기 채널 혹은 다른 채널 사람들의 동조가 필요한 거 같음.


강제성을 유발하는 미친 법령을 보니까 내 생각에 정답은 시위하던지, 서명운동 하던지, 최악의 상황은 레볼루숑(..)을 갈기던지를 결정해야할 시기가 올 거임.

그럴려면 지금 중요한 건 화력을 모으는 거임. 화력을 모아서 한 번에 인원을 많이 모으는 게 중요함.



방법 제안

1. 서명운동

2. 시위

3. 진짜... 이거까지는 아니겠...지?만 레볼루숑


1,2,3은 경험하거나 많이 생각하고 있을거임.

실제로 1번 서명운동은 게관위 청불 사태 때 했었고, 2번은 현재 단독시위 나왔지.

3번이 마렵기는 할 거임. 에솝챈 사람들 입장에선..


근데 나는 하나 더 제안하고 싶어.

4. 행정쟁송 / 행정심판

나무위키에서는 행정심판/행정소송이 거의 불가하다고 하긴 해.

근데 이거 법조인 상담을 좀 받아보는 건 어떤가 싶어.

법적으로 조질 거면 어떤 변호사를 쓸 지는 찾아보는 사람 나름이긴 하겠지만, 최근에 뉴스에 자주 나오는 게임 변호사가 한 명 있긴 함. 직접 거론하기엔 좀 무리수 같아서 한 번 그 사람에게 직접 문의해서 물어보는 방법도 있고, 아예 서울권에는 행정심판 전문 로펌들이 꽤 많아서 행정심판 전문 로펌들에게 문의해보는 방법도 있어.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법적상담만 받으면 30분~1시간에 10~15정도라고 보면 됨. 물론 소송 이런거 들어가는 순간 기하급수적으로 가격대가 올라갈 거야. 그 때도 화력이 필요하겠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이런저런 주저리를 남겼는데..


실제적으로 뭘 어떻게 할 건지는 여론에 맡기려고 함.

나도 주도적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도 작년에 너무 게관위랑 싸우다가 현생스펙을 등한시 한 거 같아서 올해 말까지는 자격증 공부를 위주로 할 예정임. 그래서 행동으로 나서기에는 다소 무리수 일 거 같아.

작년이었다면 아마 내가 주도적으로 행동했을텐데.. 이건 좀 미안하다..

대신에 에솝/밀덕 트친들이 뭐 좀 해달라고 하면 나도 되는 한 도와주긴 할 거임.



네 줄 요약

1. 청원은 퀄리티 있게

2. 화력은 한 곳에 모으는 방법을 취하고 청원을 1개로 단일화

3. 행정소송 갈기는 것도 방법같은데 법적 상담 받아봐.

4. 저럴 때마다 평화주의 샷건 마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