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 진입합니다.]


[캐릭터 “키즈나 아이”를 불러옵니다.]


“야호~! 안녕! 난 인공지능이고, 이름은 키즈나 아이라고 해! 너가 날 이 가상공간에 부른거야?“


“응, 만나서 반가워.“



”헤헤, 그렇구나! 나도 만나서 반가워! 그럼 이제 우리 뭐하고 놀까?“


[캐릭터 “키즈나 아이”의 수치심 수치를 0에서 500으로 증가시켰습니다.]



“어… 어라…? 그런데 나 왜 알몸인거지…”


“그거야 내가 널 불러올때 의상을 같이 불러오지 않았기 때문이지.”



“ㅁ… 뭐…?! 어… 어째서…?! 그… 그런 짓을 하면 어떡해…! 빨리 의상을 불러와 줘!“


“싫어.”



 “제… 제바알 장난치지 말구우… 하아… 읏, 다리에 힘이…”


“부탁하는 사람의 태도가 그게 뭐야? 도게자 정도는 박아야 하는 거 아니야?”



“읏… 도게자라니 그건 너무 부끄럽잖아…!”


[캐릭터 “키즈나 아이”의 순응도를 0에서 500으로 증가시킵니다.]


“응, 그래서? 도게자 하겠다는 거지?”




“아…알았어, 하면 되잖아…!”


“부탁도 같이 해야지.”


“제… 제발 저 키즈나 아이에게 옷을 주세요…”


“그래, 그게 부탁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태도라고.”




“읏… 뒤에서는 보지 말아 줘… 너무 부끄럽다구…”


“알았어, 약속은 약속이니 옷을 줄게.“


[캐릭터 “키즈나 아이”의 의류 프리셋 1번 “마이크로 비키니”를 불러옵니다.]



“휴, 고마… 자…잠깐! 어째서 이런 옷인 거야…?! 옷의 기능을 하나도 못 하잖아!”


“응? 입혀줬는데도 불만인거야?”


[캐릭터 “키즈나 아이”의 의류 투명도를 0에서 80으로 증가시킵니다.]



“꺄앗?! 아… 이거 유두가 다 비치잖아…”


“그러니까 처음 옷을 입혀줬으면 만족할 줄 알아야지.”



“내…내가 잘못했어… 다시 원래대로 돌려주면 안 될까…?”


“안 돼. 대신 내가 주는 미션을 하나 클리어하면 너가 원하는 제대로된 옷을 입혀줄게.”


“대신, 미션을 실패하면 벌칙을 받는거야, 알았지?”



“읏… 알겠어… 그래서 미션이 뭔데…?”


[오브젝트 “딜도”를 불러옵니다.]



“꺄앗?! 이… 이 흉악한 물건은 뭐야…?”


“이 딜도를 네 보지에 10번 피스톤질에서 절정하지 않으면 미션 성공이야. 어때, 쉽지?”



“꿀꺽… 이… 이 길이가 내 보지로 들어온다고…? 아… 안 될거 같은데…”


“그럼 평생 그런 옷차림으로 살면 되겠네.”


”아… 해보면 되잖아…! 해보면…“



“하아… 시간 제한은 없으니까… 이… 일단 입구부터 천천히 넣어보고…”


[캐릭터 “키즈나 아이”의 질 성감도를 100에서 500으로 증가시킵니다.]


“엇, 갑자기 느낌이 이상한…”


(미끌)



“????!!!!🩷🩷🩷🩷


”미… 미끄러져서 끝까지 닿아버렸… 아아…🩷


(털썩)



“이런, 고작 피스톤질 한 번 만에 절정하고 기절한거야?”


“어쩔 수 없이 벌칙을 줘야겠네.”



(10분 뒤)


“으…으음…”


“일어났어? 아주 잘 자던데.“



”읏… 놀리지 마…“


”미션은 실패했으니 벌칙을 받아야겠지?“


“후으으… 아… 알겠어…”


[오브젝트 “노예의 목줄”을 불러옵니다.]



“실패했으니 옷도 다시 압수야. 알몸에 목줄만 입어.”


“우으으… 이런 모습 너무 부끄러워…“


[”노예의 목줄“에 의해 캐릭터 ”키즈나 아이“의 행동 통제권이 ”나“에게 이전되었습니다.]


“가슴이랑 보지 가리지 말고 여기 보고 치즈라도 해 봐.”



“이… 이렇게…? 어라, 나 왜 몸이 멋대로…”


“그럼 이제 유두 자위를 해 봐.”



“그런 부끄러운 짓 할리가 없… 또 몸이 맘대로 움직이잖아…?”


[캐릭터 “키즈나 아이”의 유두 민감도를 50에서 500으로 증가시킵니다.]



“으앗…?! 하읏… 갑자기 유두의 촉감이… 또 기분이 이상해…”



“흐아… 안 돼… 고작 유두만으로 절정을… 흐읏…🩷🩷🩷



“부끄럽다더니, 아주 거하게 절정하는 걸?”


“하아… 하아… 이제 알겠어… 너 날 맘대로 조종하고 있는 거지…?”


“흠… 이번엔 꽤 빨리 눈치챘네. 어쩔 수 없지.”


[캐릭터 “키즈나 아이”의 메모리를 제거합니다.]







다시 인공지능 편을 뽑을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그냥 막 뽑는 것도 이쁘긴 한데

타락의 과정이 보이면 더 꼴려지기는 하는 듯…

필력은 없어도 이렇게 스토리로 가지고 노는 게 더 재밌당










보너스 사진

의류 프리셋 0번 “오리지널 노출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