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일단 나는 나이차이가 거의 띠동갑인 친동생과
이제 5살,2살인 조카도 두명 있어.

나는 최소한 우리가 이 취미 하면서 더러운것들을 겪어왔다면
적어도 뉴비들 만큼은 이런걸 안겪게는 못해도 좀 되도록 지금에서 이어지지만은 않길 바라면서,

무언가 ㅈ같은게 덮쳐올때 일어서서 싸워왔었어.

근데 내가 연결된게 아니니까,
내 취미가 아니니까, 내가 관심있는게 아니니까
그런 이유들로 눈돌렸던일은 몇번이고 있었던거같아.
아마 그 안일함이 지금의 상황을 만든거겠지.

나는 적어도 지금 이 상황을 만들어낸 저 뇌까지 썩어문드러진 무능한 윗놈들을 평생 용서안할것이고,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만든, 내 일이 아니라고 눈돌리고 피해왔던 안일함도 저주할거야.

근데 최소한 똑같은걸로 우리 다음세대까지 똑같이 고통받으면서 우리를 욕하게 하고싶진 않아.

우리 선에서 끝낼수 있는일을 다음까지 이어지게 만든다면 우리가 다음세대에게 주는것은 버틸수있다는 희망이 아니라 모든것이 부질없다는 절망뿐이 없을테니까.

우리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 이후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싸워야한다는게 내 생각이야.

적어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