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하고 어른스러운 요호님도 몬붕이가 시야에 들어오면 9개의 꼬리가 프로펠러처럼 붕붕 흔들린다던가
아니면 머리나 배를 쓰다듬어지는 것에 사족을 못쓴다던가
가끔씩 이게 꼬볼이인지 요호님인지 애매해질 정도로 강아지 같은 애교를 보여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