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아니어도 존나피곤하면 뭐가 막 보임 ㅋㅋㅋ

이게 맞지.. 나도 괴담이나 오컬트를 좋아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창작물로서 공포감과 쓰릴을 주는게 좋아서 속아넘어 가주는거지, 그런것들의 존재를 믿는게 절대 아니거든...
자신이 겪은 신비한 체험을 횡설수설 체험담으로 말하는거 보단, 그럴싸한 창작물로 시점 등을 재구성해서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함...
꽤 많은 괴담이 마지막 피해자 시점으로 서술하는데(쿠네쿠네 등) 오히려 몰입감을 주고 재미 있잖아.
자신이 겪은 체험에 대해 공감을 바란다면 아마 그 쪽이 좀 더 설득력이 있을지도...

사람들 그 정신과 이런데 인식때메 못간다 간혹 있는데 망할 눈치 보지말고 가길.. 또 의사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봄

나도 검은 거 보인다고 글 썼다가 안과 가보래서
오늘 갔다왔는데 망막박리 있었음

솔찌 귀신이라는 거 자체가 실존여부가 불분명해서 대체로 귀신 썰 보면 상태가 아프거나 피곤할때라던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듬
너무 어릴땐 기억안나서 제외하고도 20년 넘게 살면서 귀신 비슷한것도 본 적이 없는데...

근데 또 모를게 조현병 특징 중 하나가 병식이 없다는 것-즉 헛것을 헛것이라 인지 못한다는 건데
헛것을 헛것이라 지칭하는 시점에서 정상적인 상황에서 보일리가 없는 것이라고 인지는 한다는 뜻이니 딱히 조현병이라 할것까진 아닌 거 같음

나도 헛것 본적 있거든.. 신병시절 새벽에 장갑차 차고 직감보다가 너무 피곤해서 장갑차에서 악마들이 기어나오는 환각을 본 적 있음..
하지만 나는 그때 든 생각이 '나한테 신기가 있나? 내가 특별한 존재인가?' 이런 게 아니라 '아 내가 어지간히 피곤하긴 한가보다 저런게 있을리가 없는데..'였음. 이후로도 환청이나 환각 접한 기억없고
뭐 헛것 보이는 상황 자체가 바람직하다는 얘긴 아니다만..

진짜 귀신을 본 거라도 해도 병원 가서 나쁠 건 없지

ㄹㅇ 귀신 따위가 실존할리가 없는데 
진짜 귀신 봤다 하는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헛것 본거 착각한거 아니면
걍 정신병이니까 여기 올 시간에 정신과나 가라 제발

컨텐츠는 컨텐츠로 즐기기 ㄹㅇ

기립박수 개추

나도 얼마전에 그런거 썻는대 하루그러다가 푹자고 일어나니까 싹사라지긴하더라

ㄹㅇ

정신병 있는 사람들 만났다는 썰들이나 작성자가 의심되는 글 보면 무섭다고 느끼는게 주변에서 남들이 아무리 걱정하고 뭐라고 하고 본인이 이상행동 한다는걸 깨달아도 본인들은 자기가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는거다. 그게 정신병의 증상이든 정신병있는걸 부정하기 위한 자기암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