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함.


이 시발련은 광기랑 실행력이 양분되어 있음.


뉴저지나 다이호, 론처럼 상술한 요소를 모두 같춘 Ship련은 많지만, 얘네들은 논리적 사고가 가능함. 

그게 지휘관을 배려하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일단 사고가 가능함. 머리가 제 값은 함.


그래서 이론상으론 구슬리거나 회유하는 건 먹힘. 노 넛 노벰버가 가능은 하다 이말이야


근데 알자지스보지스는 아님.


이 새끼는 오직 가면을 쓰고 벗는 걸로만 사고 방식을 바꿈.




가면을 쓰고 있을 땐 아이리스 영해를 틀어막는 수호자이자 세이렌을 갈아마시는 믹서기라면,

(실행력 모드)



가면을 벗고 있을 땐 감정과다에 폭주하기 쉬운 부끄럼쟁이 시한폭탄이 되버림.
(광기모드)


심지어 폭탄도 누가 건드려야 기폭하는 상도덕이 있는데 얘는 지가 혼자 터짐.

저 부끄러운 것도 '남들이 볼까봐 못하겠다.' 가 아니라 '남들이 보기전에 / 들키기전에 후딱' 임.



"앗, 지휘관님 자지가 자동 발기했어요, 정액 급여 시간인가봐요..."


"음식은 남기면 안되니까... 다른 분들이 오기 전에 사알짝..." 인거.



그러니까 지휘관자지 야물딱지게 빨아먹고




"힝... 너무 묽어요... 아연 영양제를 건의해야겠어요..." 


따위나 생각하는 성격이란거임 얘는

가면을 쓰면 미친 세이렌 도살자고, 가면을 벗으면 마조중독암캐련 ㅇㅋ?



비슷한 유형으론 하쿠류가 있는데.


하쿠류는 일단 말이 통하는데다, 한쪽 모드는 무기력해서 숨 돌릴 틈이 있고, 수동적 트리거라 

관리가 '가능함.' 여차하면 검 뺏고 숙소에 쳐박으면 그만임.




근데 이 십련은? / (네?)


어느쪽이던 주변 시선은 좆도 신경 안쓰는 개썅마이웨이 비치련에, (진짜 좆이 없어서 그런듯?)




어느쪽이던 각각 광기랑 실행력으로 머리가 꽉차서 논리적 사고가 발휘될 틈이 없음. / (...)

머리가 스위치랑 자지탐지 센서 그 이상의 의미가 없는 셈.



심지어 트리거도 지가 온오프함 

ㅋㅋ 썅련


통제는 물론이고 관리도 안되는 수준임 걍. 허구한날 함순이 젖만튀 했다가 건어물되는

생체딜도 벽부이들도 이 새끼보단 자제력과 사고력이 뛰어남.


여기에, 알자지스보지스가 사랑을 깨닫는다면?




아이리스의 수호자가 역으로 돌변하여 지휘관의 신변 보호 방어 체계를 유린할 것이고,

(이새끼 UR이다 ㄷㄷ)



'포로 여기사 농밀 강간 성고문 결박 목줄 플레이' 같은 해괴한 플레이를 강제로 먹일 것이다.


으레 그렇듯 플레이가 깨지면 걍 따먹히는거 아니냐고?

잊지말자. 알자지스보지스는 광기와 실행력을 양분한 년이다.



"지휘관님. 보이스 액팅이 잘못되셨어요. 그 부분에선 들끓는 성욕을 제어 못해서 발음이 약간 무너지고, 짐승처럼 으르렁 거리시면서 낮지만 강렬한 톤으로 읊조리셔야 해요."



"7번째 대사 2번째 수식이랑, 16번째 대사 첫마디도 잘못됐네요."



"정말... 이렇게 되면 '함선소녀를 포획하고 연구, 분석하기 위한 해체 작업 전의 맛보기를 하려는 적국 기술자' 플레이의 흐름이 깨진다구요..."



"..."



"피드백 하겠습니다. 지휘관님께선 다리를 벌려주시길."



ㅇㅋ?


저걸 본인이 만족할때까지 한다고 생각해봐라.


지휘관이 탈진하고 자지도 파업선언 ㅈㅈ 친다면 각종 영양제랑 각성제, 프로틴을 섞은

유동식을 강제로 먹이고 다시할껄?


암튼, 여차저차해서 알자지스보지스가 생각한 마지막 구간까지 왔다고 쳐보셈




"후훗, 고생 많으셨어요 지휘관님."




"제 목줄을 꽉 잡고, "이게 네년의 십자가냐? 이 가로줄이 믿음이고 세로줄이 신앙이냔 말이다!" "가로로는 음탕한 가슴을 내밀었으니 나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요, 세로로는 내 손으로 쥐고있으니 네년의 신앙은 곧 내 손 에 있구나! 주님께 순결을 바친 지고한 성기사가 내 앞에 무릎을 꿇었도다!" "네년이 정녕 구도자라면 잘난 주님을 향해 개처럼 짖어봐라! 네년의 주님은 그저 침묵할 테니!" 를 외쳐주세요..!"



"..."



"나를 내버려둬...! 이 개년아!"



"후에엥... 마지막인데 조금 더 힘내보시면 안될까요..?"



"차라리 나를 아이리스에 압송해라, 이 미친년..!"




"..."



".....흠."




"지휘관님, 안녕하십니까. FFNF Alsace 입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으로 끝나버린다고...

지가 무한루프를 조져버린다 이말이야.


이제 알자지스보지스가 왜 존나 무서운지 알겠지?



요약하자면


1. 광기와 실행력을 양분해서 어느 모드던 똘끼충만함

2. 1.을 자의로 변경할 수 있음

3. UR이라 이새끼 막는것도 어려움

이 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