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알자지스보지스


장소부터 걍 노골적임, 에펠탑 근처에 있는 수영장


에펠탑이 저렇게 잘 보이려면 에펠탑이 있는 파리 제7구 밖에 없음

혹은 7구와 붙어있는 16구나 15구 끄트머리던가


그리고 수영장


'한쪽 면이 유리벽'인 수영장은 꽤 있겠지만, 수영장 내부를 볼 수 있게 

별도의 공간이 마련된 곳은 얼마나 있을까?


두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곳을 찾자면 한 손에 꼽을거임 

알자스의 영역전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수영장에 쳐 들어가놓고 선글라스 끼고 있는거나 쭈쭈바를 펠라하듯

먹고있는거나 하라는 수영은 안하고 구애의 몸짓만 하고있음 시발련이


끄트머리에서 난간 잡고 옆으로 잇챠잇챠 구더기처럼 이동해서

자리잡고 유혹한다 하니까 좀 귀엽네 ㅎ


천하의 함순이여도 저런 짓 하면 자지가 고개를 숙이니까 지휘관이

한눈판 사이에 하지 않았을까 싶다


유혹 여부는 '긍정'




다음은 쉰루


동생련이 먼저 시집가서 급해졌나 봄? ㅎ


센루도 알 자지스보지스 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작위적인 시츄에이션인데,

풀 한가운데에서 위스키 잔을 딱 잡고 오리튜브 위에서 암컷내를 풍기고 있음


배경으로 나아가면 크루즈선이나 요트 같아 보임

본인이 대여했던 아니던 풀장 한 가운데를 차지한게 굉장하다


튜브가 등을 대고 쓰는 물건임을 감안하면, 온몸의 근육으로 포즈를 유지 중인걸

알 수 있다. 함순이 피지컬 대단해~


당연히, 함잘알인 지휘관이라면 센루가 몸을 엄청 잘 쓰는걸 알 수 있을거고

섹루 입장에선 아가도크랑 아가유류고 외의 실질 운동능력도 어필하는 것이겠다


복장은 알 자지스보지스보다 더 미쳤는데 하의가 무려 슈뢰딩거의 보지다.

착의 여부는 섹루 본인만 안다는거다


이토록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섹루 자체도 유통기한이 다 되어감을 알 수 있음

위스키가 그 증거로 와인마냥 숙성된 어른의 매력이 있다고 어필하는 것


뭐가됐던 이 스킨의 묘미는 섹루가 풀장 중앙까지 어떻게 갔는지 추측하는 거다

튜브를 끌고가서 앉던 포즈를 바꾸던 저 위스키 잔은 어찌 했을까?


유혹 여부는 '긍정' 

피지컬이 아무리 좋아도 알맹이가 상하면 어쩔수 없음



마지막은 모가도르


모가도르의 배경은 심플하나 그렇기에 더 파괴적임

좌측 하단의 수건 보임? 


나는 호텔이나 펜트하우스 같은 고오급 숙박시설로 생각함

신혼집공사 예행연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지


단독 숙박시설이니 방도 넓을 것이고, 방이 넓다는 건 지휘관의

냄새를 뭍힐 곳도 많다는 거 아니겠음?


벽부이들이 벽람엑스포에서 스탬프를 찍듯 모가도르도 지휘관

자지스탬프를 순회하겠다는 뜻이라 봄


한편으론, 모가도르가 왜 냄새에 환장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단서임

모가도르는 모성애가 넘치는 참한 엄마감인 것이야


왜냐, 실내에 지휘관 냄새를 도포해서 신혼집을 만든다는 건

달리 보면 미래에 태어날 아기가 늘 아버지 품에 있게 한다는 거거든


모가도르는 가족을 원하는 밝은 아이인거지


그러니까 실내여도 불구하고 각선미를 살리는 하이힐이나

속옷보다 숭한 기능성 제로 수영복을 입고있는거 아니겠냐


두르고 있던 수건은 그저 지휘관을 놀래키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을까?


요 스킨은 언더뷰인 점에서 차별점이 두드러지는데,

단 둘이 있는 곳에서 모가도르가 내려다 보는 대상은 딱 하나지


지휘관.


아마 지휘관을 결박하고 입에 자기 팬티를 물려서 예열시켜둔게

아니었을까?


아님말고


유혹 여부 '긍정'

지휘관은 모가도르의 영역에 들어선 순간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은 것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