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번달에 성형수술 하고나서 회복하는 동안엔 딜질 안하겠다고 대부분 팔아넘겼거든

최근에 딜챈 자꾸 기웃거려봐야 흥분을 해소할수가 없으니 마음만 아쉽고 허전해서

그나마 게임으로 열심히 시간 녹이면서 버텼는데 오늘 결국 한계가 와서 못참고 저질러버림 ㅋㅋ;

히토미에서 애널 태그를 피했어야 했는데 ㅋㅋ..

애널 망가 보자마자 그동안 억눌려있던 스위치가 발동되더라 ㅠ


처음엔 진짜 가볍게 아네로스로만 만족하려고 내 컬렉션을 꺼냈거든

욕심도 안부리고 사이즈도 이 중에서 꽤나 작은편인 MGX를 선택했어

평소 같았으면 아네로스 할때 직장 관장만 했을텐데 혹시 몰라서 결장 관장을 해뒀지


먼저 손에 니트릴 장갑을 끼고 바세린으로 애널 마사지를 천천히 해줬는데

딜질 못한지가 한달 반이나 지나서 그런가 전립선에 그냥 손가락만 대고 있어도 도저히 못참겠더라 ㅋㅋ;

얼른 장갑 벗고 아네로스 꽂은다음 누워서 히토미를 켰고

갑자기 생각나서 오랜만에 이시무라 정주행을 시작했어

(그러면 안됐는데 ㅋㅋ..)


약 1시간 동안 자극을 즐기고 있었는데 망가를 보면 볼수록 계속 뭔가 아쉬운거야 ㅠ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나한테 남은 딜도가 뭐뭐 있나 보려고 서랍을 열어봤더니

노토는 JOLLY L, IPONY M, ALLA XL, AGNME L 이렇게

그리고 예전에 챈에서 구해놓고 아직 한번도 안써본 이시무라 L도 있더라구


일단 아이포니 M 사이즈는 지금 필요 없을것 같아서 제외하고

AGNME도 가장 최근까지 주로 사용하던거라 오늘은 뭔가 색다른게 땡겨서 두개를 제외한 나머지 3개를 꺼냈어


알라 XL가 그나마 이 중에서 가장 완만하게 두꺼워지길래

얘로 첫 스타트를 끊고 어느정도 확장하다가 JOLLY와 이시무라를 번갈아가면서 즐겼어

약 1달 반만에 딜질을 했더니 조금 빡세긴 했지만 사이즈에는 그렇게까지 영향이 없는것 같더라

JOLLY L가 7.5cm, 이시무라 L가 7.7cm인데 오늘 다 넣고도 다행히 피 안보고 잘 마무리했엉

(JOLLY가 이쁘기도 하고 사용감이 쫀득한게 은근 맛도리야 ㅋㅅㅋ)


이시무라를 처음 써본 느낌은 챈 후기에서 본대로 뼈대가 약간 흐물거려서

딜도 몸통을 손으로 안잡으면 세워놓고 삽입하기가 조금 힘든편이더라

돌기는 노토 오크 같은거에 비하면 꽤나 단단한 편이라

확장 제대로 안하고 억지로 쑤셔넣거나 젤을 아끼면 피보기 쉬울 느낌

그래서 그런지 돌기 자극이 엄청나더라구


솔직히 나는 여태 딜질을 계속 전립선 자극 위주로 즐겼고

배변반사는 핫젤 없이 딜도만으로는 히스미스를 써도 결장을 안건들면 느끼기 힘들었던 몸인데

직장 자극으로는 이번에 이시무라로 처음 제대로 느껴본것 같아

(비슷한 느낌으로 딜붕이들이 돌기콘돔이랑 옥수수딜도를 쓰는거겠지..?)

완전히 삽입하기 전에도 가장 두꺼운 부분을 넣으려고 시도중일때

안쪽에 돌기들이 계속 비벼지면서 배변반사가 올라오길래 부들부들 떨고 있었거든

다 집어넣었더니 쾌감 때문에 흐.. 흐읏... 하면서 흐느끼다가 얼마 못버티고 뱉어내게 되더라 ㅋㅋ;

그렇게 여러번 반복하다가 정리했는데 오늘 같은날 잘 어울리는 자극적인 맛이라 너무 좋았엉 ㅋㅋ

다음에 또 딜질 하게되면 애용할듯 ㅋㅅㅋ


무리한 운동을 하면 수술부위에 붓기가 다시 생길 수 있다길래

계속 주기적으로 딜질을 하는건 어려울것 같고 오늘처럼 진짜 참기 힘들때만 아주 가끔씩 하는정도로 만족해야겠엉

잘 해소했으니 오늘부터 다시 또 열심히 참아볼게-


요즘 직구 때문에 시끌시끌 하던데 별일 없이 그냥 없던일로 넘어갔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