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아발론 르 페이가 나는 1부 7장 ~ 종장보다 더 재밌었던 것 같다.

나도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2부 1장 ~ 4장도 6장에 비하면 범부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훌륭했음.


붕괴편을 시작하기 앞서서

전기와 후기를 즐긴 페붕이들은 '붕괴편'이 시작할 때부터 불안하지 않았워? 나는 기대가 되면서도 불안했음.

그 이유는 후기 편에서 남은 찝찝한 요소가 너무 많았었음


1. 바게스트의 항복 조건, 본인 영지 요정들의 범인류사 이주

- 이 버러지 새끼들을 데려가는건 시한폭탄을 들고가는거나 마찬가지, 칼데아로 데려갔으면 분명 교전 한 번 크게 터졌을 것



2. 모르간의 허무한 죽음

- 롱고미니아드부터 시작해서 수천 년을 통치했던 여왕이 너무 쉽게 가버리니까 문제 생길 요소는 다분했음. 물론 우드워스의 급발진이 아니었다면 그 강한 보티건도 인정할 정도로 모르간을 이길 방법은 없던 것은 맞지만.



3. 아직 안 뒤진 스프리건과 오로라

- 나는 붕괴편은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예상했음. 스프리건은 오로라 응디에 숨어서 음습하게 지원, 그리고 오로라는 보티건의 꾐에 빠져 여왕이 되기 위해 무력적으로는 멜뤼진, 전략적으로는 뒷공작을 통해 수작을 부릴거라고 생각했음. 특히 붕괴편 초기부터 노크나레아가 죽고 오로라파 인간과 요정들이 예언의 아이가 노크나레아를 죽였다고 선동할 때부터 내가 예측한게 맞구나 싶더라. 하지만 ... 오로라가 생각 이상으로 또라이 좆정이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렸었음.


 아니 '씨족장이고 오랫동안 통치해 왔으니까 내가 여왕 한 번 해보자!', '이 날만을 기다렸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제일 돋보이고 싶어서 음습하게 선동해서 주변인들 해치고 다니는게 말이나 되냐?



4. 2가지의 재액

- 존버 중이라는 케르눈노스는 말할 것도 없고, 검은 재액(붕괴편 완료 전엔 본인이 '오베론 얼터' 또는 오디세우스처럼 범인류사 오베론을 제압하고 인격까지 미리 흡수한 '이문대의 오베론'이라고 생각했던)이 해결이 안 됨.



내가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이야기의 흐름은 이랬음.




25절

1. 스프리건과 오로라가 정권을 잡기 위해 칼데아 및 노크나레아 통수, 다시 남부와 북부간의 내전이 시작되며 칼데아는 남부에서 쫓겨나 북부군에 합류하나, 난전 중 요슬롯에게 노크나레아 사망. 


2. 시기가 돌아 대재액의 때는 다가왔는데 무리안이 송곳니의 씨족을 멸망시켜서 모스들을 막을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노크나레아 사망으로 멸망이 확정, 스프리건과 오로라가 카멜롯을 차지하지만 스프리건은 인간이라서, 오로라는 힘이 부족해서 옥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함.


3. 모스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케르눈노스가 깨어남을 암시.



26~27절

1. 사태가 점점 안 좋게 흘러감, 칼데아는 잠입하여 롱고미니아드 운반은 포기하고 술식만 해석 후 바게스트의 영지 주민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함.


2. 그러나 오로라가 칼데아의 목적을 파악하고 끝까지 방해, 해안 그리고 론다니움 원탁군 쪽에서 오로라 군 상대로 방위전 지속. 그 과정에서 오로라 군에 의해 바게스트의 영지 주민들이 몰살당함. 바게스트는 영지 주민을 학살한 오로라 군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멘탈이 나가 부정한 요정이 됨. 바게스트는 미쳐가는 과정에서 기사로써 부탁한다며 그대들의 손에 죽고 싶다고 유언을 남긴 뒤 3재림 모습으로 보스전, 칼데아에 의해 바게스트 사망.


3. 바게스트 및 원탁군 포함 많은 전력을 잃고, 적대적 요정과 모스들이 넘쳐나는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 타개책을 찾기위해 무라마사가 본인이 시도했던 것처럼 오로라 암살을 제안, 칼데아는 승인하여 오로라가 옥좌를 제대로 다루기 전에 죽이기로 결정.


4. 잠깐 코얀스카야 시점으로 이동하여 분위기 환기, 송곳니 씨족 학살 과정에서 미쳐버린 무리안은 부정한 요정 또는 모스가 됨. 무리안이 맛이 가면서 무리안의 룰이 어긋나기 시작하며 지옥도가 펼쳐짐. 코얀스카야는 자신을 친구라고 해줬던 무리안을 안타까워 하지만, 이제 이 곳에서 볼 일은 끝났다며 쓴웃음 짓고 브리튼에서 탈출.


5. 다시 칼데아 쪽 시점으로 이동, 칼데아는 오로라가 점거한 카멜롯 침입에 성공. 오로라는 멜뤼진을 앞세워 막아보지만 퍼시벌이 성창을 재사용하며 멜뤼진을 격퇴, 퍼시벌 사망.



27~28절

1.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오로라는 스프리건과 오베론을 찾지만 오베론이 대충 '시시하네'라고 말하며 오로라를 죽여버림.


2. 3재림 오베론이 설명충 빙의해서 케르눈노스가 거의 깨어났음을 통보, 얼터 오베론은 옥좌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건 모르간과 캐밥 정도인데 자신은 오로라를 이용해서 캐밥이 옥좌를 해석하고 제대로 다룰 수 있을 때까지 사용 못하게 할 시간을 벌었다고 말하며 나는 목적을 이뤘다고 말함.


3. 칼데아가 얼터 오베론에게 예언의 검은 재액임을 확인받고 이렇게 활동하는 이유를 물음. 오베론은 웨일스 숲 사건을 기억하냐면서 그 아이들은 전 대부터 수 천년 동안 똑같이 고통받았던 요정들이라고 밝힘. 그 요정들을 박해했던 타 요정놈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며, 또한 바게스트의 영지를 치게 한 것도 내가 제안했다고 밝힘. 그 쓰레기들이 범인류사로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진정 모르냐면서 조소.


4. 얼터 오베론과 최후의 전투, 오베론은 패배하면서도 본인을 막은 것은 축하하지만 붉은 재액은 멀쩡하니 브리튼과 요정의 멸망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끝까지 조소하며 퇴거.


29절 


1. 케르눈노스가 부활, 카멜롯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안 그래도 많아지기 시작했던 모스가 저그 떼 마냥 늘어나는데 송곳니의 씨족이 없어 현 세계의 일반적인 방법으론 막을 수 없는 지옥도가 펼쳐짐.


2. 롱고미니아드만 사용해선 케르눈노스를 격파할 수 없음을 깨닫고 절망. 그러나 옥좌를 통해 롱고미니아드를 발사한다면 희망은 있다며 캐밥이 관련 술식 해석을 끝낼 때까지 케르눈노스를 막기 시작.


3. 케르눈노스 1차 격파, 그러나 금새 회복한 케르눈노스를 보고 경악하는 칼데아 일행. 분노한 케르눈노스는 캐밥 저격, 그러나 무라마사의 희생으로 방어수단 없는 ... 전사라도 이정도는 할 수 있다며 캐밥 대신 희생하고 퇴거.


4. 캐밥이 각성하며 옥좌 해석 완료, 3차 재림으로 변환. 롱고미니아드를 발사하는데 성공하고 케르눈노스를 제압.


5. 그러나 브리튼은 이미 모스들이 넘쳐나는 땅이 되었고 요정들과 계약이 되어있던 여왕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라 죽음의 땅이 됨.


30절 막간


1. 미러의 예언대로 예언의 아이가 2번째로 호수에 찾아오는 것은 '죽기 위해서 찾아오는 것'이 실현. 모스들을 때려잡으며 전진.


2. 돌아가는 과정에서 칼데아 일행은 알트리아의 말로에 슬퍼하지만, 자신은 범인류사의 알트리아처럼 돌아가는 것 뿐이라며 오히려 칼데아를 안심시킴.


3. 호수에 도착했을 때 선정의 창에 맞아서 죽기 직전의 3재림 상태 멜뤼진이 있었음. 멜뤼진도 캐밥과 같은 생각으로 모든 것이 끝난 상황에서 낙담하고 알비온 용해 근처에서 다시 죽으려고 했던 것. 알비온의 용해 근처에서 멜뤼진과 최종 보스전. 멜뤼진 패배. 멜뤼진은 칼데아와 캐밥에게 오로라가 잘못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자신을 구해줬기 때문에 거역할 수 없었다고 토로함. 마지막으로 칼데아 일행과 퍼시벌에게 자신이 악행을 너무 많이 저질렀다며 그것을 사과하고, 가루가 되어 사망.


4. 알트리아는 몸이 사라지는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함. 칼데아는 목적은 달성했다지만, 그래도 끝내 브리튼을 구원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고 잃은 사람들을 떠올리며 씁쓸한 마무리.




여기까지가 대충 내가 예상한 붕괴편 스토리의 흐름이었는데, 돌아보면 사실 맞는게 거의 없음 ㅋㅋ

이제 본 내용 감상으로 들어감



좆정새끼들 또 독살로 사람 죽일 때 진짜 음습하단 생각만 들더라

직관할 때는 붕괴편 중반도 아니고 초반부터 퇴장한 시점에서 좆됐단 생각만 들었음

송곳니도 없거 요정과 계약한 여왕이 이제 존재할 수가 없어 

오로라 새끼 그럴 줄 알았다면서 그냥 웃음만 나오더라고 ㅋㅋ



퍼시벌 버렸다는 오로라의 찐 인성보고 놀랬지

이때부터 오로라가 여왕되려고 밑작업 들어간게 맞구나! 하고 케르 이전 보스는 오로라라고 확신했었음

코랄은 나중에 오로라 보스전 나올 때 칼데아를 도와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오로라가 벌레 만들어서 죽여버렸다는 소리 들었을 때 좀 불쌍하단 생각들더라


코랄은 좆정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찐 요정은 아닌 듯

딱 보가드처럼 중상위 정도의 양심라인




보티건의 무리안 암살 이후


나는 코얀이 복수해준다길래 오베론 보스전 때 코얀이 도와주나보다 ~ 싶었는데

무리안은 그것 대신 브리튼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음


무리안은 요정의 죄악을 인정하고, 죽음의 끝에서 좆정에서 요정으로 각성하고 죽었음

개인적으로는 나는 무리안 본인이 송곳니 씨족을 학살할 이유는 정당했다고 생각함. 근데 이건 다 보티건이 벌려놓은 판이라 무리안이든 학살당한 송곳니 씨족이든 둘 다 안타깝더라.


여튼 무리안의 개심이 아니었다면 스톰보더는 케르가 맛있게 먹었을거야



이 떄 선동한 오로라 파 병신새끼들 좆됐다길래 기분 좋았음 ㅎㅎ





오랜만에 멀린 형 등장해서 놀랐음

솔직히 극 초반부 오프닝에 잠깐 얼굴 비췄다가 모르간 때문에 퇴거해서 더 못 나올 줄 알았거든?

암튼 존~나 든든하더라 어쨌거나 그랜드 캐스터니까.










그리고 멀린 형아가 설명해준 ... 여섯 씨족의 조상들

그냥 이 씹새끼들은 일도 대충하는 개폐급에 인성도 좆박은 쓰레기들이었음 

이 조상들도 본래는 죄 없는 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아발론 출신 요정이라는게 도저히 안 믿겨졌음

멀린 같은 힘쎈 요정들이 폐급 요정들 미리미리 선별해서 못 죽이나?


그냥 폐급들 벌 주고 끝내도 되는 케르인데

좋게 좋게 가려는 케르를 속여서 독살한 미친 새끼들

이젠 듣기만해도 지긋지긋한 독살로 케르를 죽였다는 이야기 들으니까 케르가 저주 걸어서 재액 일으키는 이유를 알겠더라


뭣보다 케르를 모시던 지들이 태업해서 멸망시킨 세계에서 단 하나 남은 인간인, 무녀에게 행한 짓거리도 그냥 미친새끼들이었음

뒤지지 않게 생명 유지의 마법을 걸어놓고 조각조각 해체음미를 해서 복제 인간을 만드는데 썼다니

그냥 조상이 좆 병신인데 안 망할 수가 없는 세계였음



아발론이 모르간과 캐밥을 계속 파견하고 

끝내는 극약처방으로 보티건을 창조해서 걍 쳐 뒤져 ㅋㅋ 시전해야만 했던 명분이 명확해지더라  








그 폐급에 그 후손들이라 멀린도 포기한 새끼들 ...

4계절 시련이 참 슬펐다




그리고, 전혀, 1도 생각 못하고 있었지만 이 대장장이 할배가 토네리코 파티의 출신이었음

내 기억이 맞다면 젊은 요정일 땐 아마 흑기사?로 기억하는데

'구세주'와 '그 분' 이라는 말을 듣고 나스가 떡밥 회수를 기가 막히게 한다며 소름이 쫙 돋았음.


카멜롯 관계자라고 했을 때 뭔가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론다니움 학살 사건에서 토네리코, 토틀롯, 마슈랑 같이 살아남았지만 토네리코가 끝내 흑화했을 때 말리지는 못하고, 토틀롯처럼 똑같이 과거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거였음.

그렇게 삶을 이어오다가 결국 자신을 희생해서 캐밥을 구해준 ... 토네리코 파티 일원은 갓정이야


결과적으로 본인도 토네리코의 후예를 구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끝내 브리튼을 직접 구원하진 못했지만 후회 한 점 없다고 생각할 듯






무라마사가 퇴장은 할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런 식으로 갈 줄은 몰랐어 ...

어쨌거나 최후의 희망은 남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들더라









멜뤼진 보스전은 예상했던대로라서 빠르게 넘어갈게

쌍둥이신이 대활약했다







이젠 요정이 '요정'했다 수준이라 

별로 놀랍지도 않더라

근데 내가 바게스트에 몰입되는 점은 자신은 모스화가 진행되고 있고 부상도 심해서 탈출은 불가능하고, 영지 신민들이라도 범인류사에 피신시키겠답시고 모스 지옥을 뚫고 영지로 돌아왔는데


하는 짓거리가 좆정들이 진짜 범인류사 설화대로 악마로 변해서 인간 상대로 스너프 물 찍고있으면 ㅋㅋ ...

단순히 '좆같다' 수준이 아닌 건 확실해


이 새끼들 범인류사로 보냈으면 칼데아 내부에서 내전 씌게 터졌을거 100%임


 



재액으로 변해버린 바게스트

나는 멜뤼진도 그렇고 요정기사들은 재액으로 다 변해버리길래 

요트리가 3재림 상태로 재액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 같다고 생각했음

후기편에서 모르간 뒤질 때 같이 구덩이에 던져지고 3재림은 안 나왔으니까

물론 요트리 재액은 안 나오긴 했지만 ㅇㅇ


1차전 끝내고 2차전 돌입할 때, 붕괴편에서 마음에 든 구간 top5였음.




마슈의 마음가짐.

친구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바게스트는 나중에 처리해도 된다는 만류를 뒤로하게 당당하게 뛰어든 마슈

개인적으로 마슈는 오래전부터 미소녀 주연급 조연 A로만 생각하면서 딱히 좋아하진 않았는데, 이번엔 후술할 갤러해드 영향도 있겠지만 수천년전 과거로 가서 오랫동안 토네리코랑 모험하면서 강단이 쌓여서 그런지 진정 굳건한 모습 많이 보여줘서 좋더라.


자신이 왜 싸워야 하는지도 확실히 깨닫기도 했고 ...








마슈의 외침을 듣고 소환된 가웨인과 랜슬롯

'브리튼에서 일반적인 범인류사 영령은 소환될 수 없다' 전제가 있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음 

하지만 기프트를 통한 인과가 있었기 때문에 저 둘은 예외였다는게 ... ㄹㅇ 멀린 등장할 때처럼 소름 쫙 돋음 + 뽕 오지게 차오름


트리스탄은 먼저 퇴거했기 때문에 등장할 수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쉽지만.



잠깐 분위기 전환용이지만

이 이문대에서 모르간에게 기프트 받은 것도 아니고, 2부부턴 외골격 보조를 받아야하고 심지어 6장에선 블랙 배럴도 없던 마슈가 

이상할 정도로 스펙이 계속 좋았던 것은 갤러해드가 은근히 도와주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갤러해드 인격 아주 잠깐 나온 부분에서 ㅋㅋ  마슈에게서 완전 퇴거한 줄 알았던 갤러해드가 진짜로 마슈를 도와주고 있다는걸 깨달음


다들 알다시피 순수한 마슈의 인격은 랜슬롯 상대로 '랜슬롯 씨' 라고 부르잖아?

그런데 여기서 목숨이 걸린 정신없는 상황에서, 마슈가 랜슬롯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걸 보면 갤러해드가 확실함

아마도 갤러해드도 비참한 브리튼 상황에서 원탁을 동경하는 기사였지만, 재액이 되어버린 바게스트를 보고 울컥해서 '당신이 동경한, 정의의 방패의 기사가, 여기 있습니다!'고 소리치는 부분. 

난 여기서부터 갤러해드 인격이 아닐까 싶음 ...


꿈보다 해몽이 좋을 수 있긴한데, 내 말이 진짜라면 세세한 부분에서도 완벽한 나스를 칭찬해주고 싶음 





공략보고 가웨인 보구 활용이 중요하다는 걸 알기 전까진 리트 좀 많이했음

케르보다 리트 많이 했을 듯 ㅋㅋ


그리고 우스운 건 바게스트를 마무리 한 것은 머영웅님

솔직히 도트 데미지 때문에 리트각인 줄 알았는데 체력 1 남고 이기더라?

고마워요 카노우!





요정 같은 새끼 안 뒈지고 살아있더라

위험했지만 페페 형님의 유언 때문에 마슈가 살 수 있었음

마지막까지 후배들을 걱정한 페페 형님 ... 그립습니다 ...





분량이 길어져서 케르눈노스 ~ 엔딩 후기는 나중에 써 봄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까 또 여운이 다시 깊어지네 ㅋ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