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우연한 계기로 접한 레이저 태그...

살면서 이렇게 즐겁게 했던 신체 활동이 있었던가 싶었던 느낌을 받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한번 해보자 하고 두 달 전에 서바이벌 팀 가입해서 입문한 솦린이다.


그전까진 그냥저냥 입에 풀칠이나 하다 뒤지면 그만이지 뭔 얼어 죽을 취미냐 했었는데 투잡 시작하고 

얼른 돈 모아서 방 벽면 가득 총 그득그득 쌓아 놓고 옵션도 잔뜩 박아서 

갸껄리는 총짤과 함께 솦린이 총짤 보구가 할 생각으로 수줍게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이놈의 나라는 개돼지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 하는 꼴을 보면 심사가 뒤틀리는 모양이다.

시행을 보류한다느니 하지만 시간 더 들여서 더 ㅈ같고 더 교활한 방법으로 지금 똘똘 뭉쳐있는 

거의 모든 분야의 취미인들 어떻게든 갈라치기 하고 각개격파 시도할게 뻔히 보이니 이쪽이 늘 그래왔듯 

유사국가 상대로 길고 지루한 싸움을 해야 할 것 같다.


꼬접하고 다시 에솦 시작하기 전 무기력한 삶으로 돌아가고는 싶지는 않으니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본다.

어떻게든 답을 찾아보자 늘 그래왔듯이


주인 잘못 만나 아직 광학 한 오라기 걸치지 못한 피카티니 레일을 훤히 드러내놓고 있는 알총짤도 보구가

이번 규제 철회 못 시키면 영영 이 상태 이대로 써야 할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