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안녕 형들 형들보다 젊은 나이에 열쇠방을 알아서 다니다가

결국 내 영점에 맞는 매니저한테 푹 빠져서 재접하다가 사귀게 되었어

얘도 그렇게 말했는데 속궁합이 넘  잘 맞는다고 그러면서ㅋㅋㅋ

100일 좀 넘게 사겼네ㅋㅋㅋㅋㅋ

얘가 열쇠방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업소에서 넘어온 애거든ㅋㅋ ㄴ래방

여튼 얘 사정을 들어보면 거기서 한 손님한테 푹 빠져서 사기를 당하게 돼

그래서 1억 정도 대출 받아서 빚을 졌더라고

나는 여기에 약간 동정심?이 남아서 더 안쓰럽게 쳐다보게 되고 

그렇게 푹 빠지다가 얘를 밖데 몇번 하면서 매 집에서 몇번 자게 됐거든

3번째였나 얘가 이제 그만 오라고 이제 너 없으면 내가 너무 공허할거 같다고 그러면서

그러다가 결국 사귀게 됐어

근데 업소녀들 다 제정신 아니라고 하자나

얘도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어

거기에 더 내가 뭔가 더 얘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야겠다 이런 마음에 더 마음이 갔었나봐

근데 진짜 이런 애들이랑은 엔조이가 딱 적당하나봐

이번에 너무 크게 데였거든

내가 얘랑 동거를 하게 됐는데

나는 얘가 열쇠 일 하는거 아니까...상하도 하고 그런것도 알고 있었지

ㄷㄹㅁㄴ 후기에도 올라오는거 보고

그런거 봐도 솔직히 티를 못냈어

왜냐? 나는 돈이 없잖아ㅋㅋㅋ 유흥일이 얼마나 많이 버는데 또 빚은 있고...

그렇게 내가 철저히 을로 지내면서

뭐 하다가 살짝 의견의 안맞아서 대화 하다가 답답할 일이 생기면 바로 뭐 하는지 알아?

손목부터 긋더라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무섭더라고...

그때부터 진짜 싸우지도 않고 내가 다 참아가면서 자존감은 점점 더 낮아지고...죽고싶더라

그렇게 얘가 열쇠방 일은 그만두고 ㅅㅇㄷㅅ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아 ㅅㅇㄷㅅ가 단가가 더 높아

그러면서 얘는 ㅅㅊㄹ일도 겸업을 했어

그러니까 나는 집에 혼자 있는 일이 많아지고 매일 같이 얘를 기다렸지

그러다가 한 90일 쯤 됐을 때 얘가 이제 동거 하기 싫다고 동거하니까 밖에서 데이트를 못하는거 같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일주일 뒤에 바로 나갔는데

다음날에 바로 헤어지자고 하더라ㅋㅋㅋㅋㅋ

근데 바람이 의심되는게

얘가 찍은 사진 앵글이 혼자 찍는게 아니고 하이앵글이더라고 

또 내가 나갔는데 시작프로그램중에서 켜지면 내 폰으로 알림 오는게 있거든

그 알림이 울리고 그래서 내가 얘 일 갔을때 물어봤어

지금 집에 있는건냐고 왜 알림 울리냐고

근데 아까 켰었는데 렉인거 같다고 그러더니 바로 차더라

자기 일 바빠질거 같다고...

진짜 나는 얘 헌신해서 모든걸 해주고 싶었는데 얘는 아니었던거지 

근데 웃긴게 모든 sns를 차단했더라고ㅋㅋㅋㅋㅋ

인스타 오늘 찾아보니까 다른 남자랑 잘 사귀고 있네

그 남자는 지바겐 타고 다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배신감이 이렇게 느껴질 수가 없다

돈 없는 내가 이렇게 한심할 수가 없고

형들은 나 같은 경험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 글 쓴다

ㅊㄴ는 ㅊㄴ일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