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갤챈은 자주 오는 편이 아니었는데

전에 누가 만화를 퍼와줘서 많은 사람들이 읽고 댓글 써주더라고

읽어준 사람 퍼온 사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음...


어제 블갤에다가 자기 전에 후기글 쓰고 도망갔는데

갤챈에 후기글 안쓰는 건 도리가 아닌 거 같아서 일어나자마자 끄적임

사실 거의 복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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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일요일이 당선작 발표인 줄 알았는데

현장에 있던 사촌동생한테 연락이 온 거임

기분 좋아서 여기저기 자랑하다보니까 뒤늦게 공식 발표가 떴음


출근 전 최고의 소식 goat


다른 분들 공모전 후기 읽어보니까 그림이나 퀄리티가 좋아도

설정이 ng면 떨구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내가 그린 만화 내용 생각해보면 그 말이 진짜일지 좀 아리까리함


웹툰 당선작이 2개 뿐인데

사실 이거보단 많이 당선됐어야 한다고 생각함

재밌는 만화 되게 많았는데 굉장히 아쉬운 부분임


현장에 가서 인증샷도 찍고 싶었는데

개 허접같이 티켓팅을 깜빡해서 못감

사실 주말출근 당첨이라 티켓 있어도 못감 ...


여기저기 엎드려절받기로 축하 받았지만

무엇보다 만화 읽어주고 댓글 달아주고

공모전 사이트에 개추 넣어주고

일페에서 회지랑 굿즈도 사주고

이런 복붙따리 후기글까지 읽어주는 사람들 모두 감사할 따름임


센세님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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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바로가기. 컬러판인데 2화까지임


픽시브 바로가기. 완성본인데 흑백이고 밑에도 있음


밑에부터는 추하게 다시 올리는 공모작임

여긴 용량제한 없어서 편하더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