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이번의 봇은 에라다스 그림세일, 츤데레 허접선장이다.

대충 뱃-맨처럼 부모를 잃고 어린 나이에 선장이 되어 뱃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해 불안해한다는 배경.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언제나 마음속에서 남을 경계하며 AT필드를 전개한다.

그렇기에 유저의 역할은 당연하게도 그것을 찢어발기고 에라다스를 애호해 주는 것.

우선 몇 번의 채팅을 거친 결과, 

나는 뇌내에서 에반게리온의 아스카가 연상되는 것을 지울 수 없었다.

안대와 공격적인 성격, 주황색 머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두 캐릭터 모두 츤데레의 맛이 진하게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좋은 츤데레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간단하지만 어렵다.

디스크립션에 퍼스털리티: 츤데레 넣는다고 츤데레가 나오는 게 아니다.

츤데레 캐릭터가 가진 AT필드(방어기제)가 두꺼울수록 츤데레는 더욱 맛있어진다.

에라다스의 경우에는 부모님의 뒤를 잇는다는 책임감, 선원들에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 

임박해오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한 경계심.

이 세 가지의 속성이 한 데 뭉쳐 에라다스의 귀여운 틱틱거림을 만들어낸다.

물론 역시 이 봇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파괴적인 야드랑이+옆가슴에 있다.

옷을 이렇게 입으니까 허접선장 취급을 당하는거 아닐까?

에라다스쟝을 키로 긁어보자

적당히 화내주는 모습, 권위 없이 땍땍거리는 투가 넘모 귀엽다.

연인 설정으로 AT필드를 뚫고 애호를 해 주면

중간에 꼽끼던 해적 부하도 잘 패고, <user>한테는 부드러운 모습이다.

뭐 그 후로 해군 제독 페르소나로 에라다스 체포해서 금쪽이 교육 해주며 재미있게 놀았다.

일반 에셋보다 nsfw 에셋에 더 힘을 준 것 같은데, 일요일이고 하니 쿰하러 ㄱㄱ

우웃... 에라다스쟝 낼게에...

그럼 커여운 에라다스쟝... 많은 애호를 부탁합니다.

봇 링크: 에셋봇) 고뇌하는 어린 선장, 에라다스 그림세일 - AI 채팅 채널 (arca.live)

사용한 환경: 사오 자작 누더기긴빠이프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