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 머머리 사기도 아닌게 홍보 문구에 은어맛 확실하게 남 이런 표현은 없음. 거기다 약할 뿐 은어맛도 분명히 나서 머머리 식당 점원이 은어를 멸치로 바꿔치기하니까 평론가한테 바로 뽀록남

뭐 어느 정도는 맞는 소리인게 한국 라멘이나 일본 라멘들조차도 그냥 시판 육수에 시판 차슈에 시판 면에 시판 죽순까지 식자재마트에서 사다가 조립해서 파는 데 엄청 많음 진짜로 돈코츠라멘 끓여서 파는 집 가면 오히려 돼지 잡내내서 못먹겠다는 사람도 많고

의외로 장사할려면 저게 맞다

사악하고 비겁하게 보이게 그려서 그렇지 딱히 틀린 말도 안 했고 이렇게 장사하면 좋다고 비법과 홍보 방법도 가르쳐주는 착한 아저씨잖아

세리자와 1편에선 빌런이고 성격도 절정으로 드럽지만 맞말만해서 반박할수가 없음 그래서 더 꼬움

처음에는 정의로운 주인공한테 매번 응징당하는 역으로 나오는 잡몹 빌런 1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주인공에게 대적하는 빌런이자 라이벌이자 한편으로는 스승이었던,
나아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진주인공이엇던 세리자와 센세...

저 아저씨 메인으로 후속편 2개 나오면서 저대로 장사하는게 아니라 나름의 맛을 살려 개량하고 진한맛 담백한맛 둘 다 고쳐나가고 장사속은 챙기면서도 그 가격안에서 합리적으로 가능한 도와줘서 이미지 엄청 좋아졌던데 물론 1부에서도 1센치 긴면 마무리 까지 해서 완벽한 라면 장인이 뭔지 잘 알려 준거같음

저게 장사 잘하는거지

빡빡이 아저씨 빌런같으면서 맞는 말만 하네

진정한 맛을 위해 안 팔리는 메뉴를 안 내리고 가격도 유지할려고 저만한 노력을 한다고...? ㅈㄴ 멋지잖아.

맞말임

동종업계 사람에게 친절하게 다 알려주네 ㄷㄷ

커피장사하는 입장에서보면 틀린말이 하나도 없다

생긴거랑 말투가 빌런같아보여서그렇지 의외로 알아보는사람한텐 정직하게 다 까고
동종업계라하니까 조언도 박아주고
점마 ㄹㅇ 자기 머리처럼 빛 그자체인데?

목살 차슈 넣는 한국 라멘집들 다 망했으면 좋겠다 목살 특유의 퍽퍽함에 더해 차슈가 국물에 조각조각나는데 하 시발...

허니버터 생각났다

진퉁라멘 돼지 냄새 심하게 느낀 게 일본이었는데, 진짜 길 건너 라멘집에서 나는 역한 돼지 잡내때매 숨을 못 쉬겠더라
그게 덜 해서 이치란이 인기있다고도 하고... 실제로도 이치란에 줄 선 거 거의 다 관광객이던데

장사꾼이지 봉사하는 사람들이 아니야

맛 모르는 사람들에겐 자극적인 거 주면서 가격 올려치고 그 돈으로 맛을 아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대접하는거네. 은근 신념도 지키고 돈도 챙기고 나름 합리적임. 적당한 타협점을 찾았네

저게 현실이긴 하지. 실제로 SNS 맛집 가면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치는 곳이 제법 많았음.

스타벅스

유명한걸로 유명한 집이 인스타 대세지

세리자와 (빡빡이) 는 2부인 라멘재유기에서 진짜 요리재능충을 직원으로 들인 이후에 느낀바가 많았는지 저 독기어린 성미가 많이 순화됨. 
3부에서는 아예 주인공으로 나옴.

뭐야 빌런인줄 알았더니 참선생님이셨잖아?

장인이랑 장사는 다르지 ㄹㅇ

재료 안 속임
현실적인 이익 방안
ㅈ도 모르고 나대는 놈에게 충고

이런 선한 사람이 있다고?

걍 식품업계만이 아니라 게임업계에도 통용되는말이지 힙스터겜 만들고싶으면 캐시카우겜 하나있어야하는거

초딩 때는 악역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크고 나서 보니깐 존나 멋있는 사람이었음.

일본에서 먹어본 라멘 맛집 맛과 우리나라 라멘 가게에서 먹어본 맛은 별차이 없지 다만 사람들은 분위기와 소문에 의해서 먹을 뿐 나도 집에서 시판용 라멘 소스 구해서 똑같이 만들수 있다

처음봤을땐 성격말곤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성격도 완벽함
과하게 피해입거나 무례한거 아닌이상은 절대 선 안넘음

뭐야 인상만 나쁜 백종원이잖아?

결국은어넣는다는거네 ㅋㅋ

여기서 어차피 묻히니까 은어 안 넣었다! 이럼 사기인데 은어도 실제로 넣었음 ㅋㅋㅋ

"좋은 건 무조건 잘 팔릴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라."

저저 인성대머리쉑

저 사장말이 다 맞음
맛을 감별할수있는사람은 드물며 대부분의 대중들은 자극적인것에 끌림
자신의 로망만을 실현하기엔 금전적인 문제가 크게 뒤따르니 적절히 타협해서 둘다 이뤄낸 좋은 사장님이라 생각함

속편에서 약점까지 카바한 완성품 나오긴하니까

ㄹㅇ 나도 수긍했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건 퀄리티가 좋을뿐 자극이라는게 없으면 관심을 안가진다는 말이 와닿네

정보를 먹는다는거 ㄹㅇ 맞는말
단순히 자극적이다=맛있다 수준인 인간은 차라리 양반이고 본인의 미각보다 남의 평가를 더 믿는놈들이랑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맛있다고 평가하는 놈들이 시너지 일으켜서 맛있는거 찾기가 너무 힘듬

라면재유기 존나재밌음 저 빡빡이보려고 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