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에도 김밥1줄 만원의 공포를 가졌던 전통 부촌이자 대사관이 모여사는 성북구 성북동
2008년쯤 부터 매년 각국 대사관 셰프들이 함께하며 열린 축제
올해는 19개국 대사관 참여(였는데 에티오피아 못찾음... 빠졌나..?)
로컬맛집과 절 등 20개 이상 참여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의 큐프레 스테이크와 코울슬로
미트로프같아 코울슬로는 좀 싱싱한? 덜 절여진? ㅇㅇ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소스맛있어

폴란드- 셰프 미카엘의 팬케이크
사과쳐트니랑 시나몬 약간의 카카오를 더한, 팬케이크보단 크레이프에 더 가까운
맛있어!! 미카엘솊은 이거하고있더라 냉부얘기하니까 반가워함 되게 예전인데 어떻게 기억하냐고ㅋㅋ

페루- 참치 세비체와 카사바
카사바는 무, 감자, 밤고구마의 어느중간 느낌 색다른데 먹기좋더라
세비체는 신게 좀 강했어
핑크페퍼가 톡톡 식감주고 난 좋았는데 형은 셔서 안좋아함

오스트리아- 사진깜빡해서 포스터로 대체한 커리부어스트
소스가 맛있더라 진짜루
커리가루도 좋았어 특별하진 않은 맛있는 소시지

스페인- 셰프 마뉴엘의 하몽
마찬가지 사진없어 포스터대체
코카 데 하몽 했는데 코카(빵)이 다 떨어져서 하몽으로 더 받았어
하몽 맛있더라 와..

콜롬비아- 살피콘
과일화채 펀치같은거
와!! 맛이 없을수가 없는맛!!

파라과이- 소시지 모듬
사진 못찍었어서 포스터대체
왼쪽부터 소가 부들부들한 훈제소시지
탱글하고 찰진 차가운 수육같은 소시지
명란구이같은 부서지며 알알이 흩어지는 소시지
위에는 다들 아는 피코 데 가요(타코집 살사 그거)

과테말라- 카르네 아사다
이제 고기를 먹어야지
개쪄는 향이 진동하길래 보니까 내가좋아하는 남미의 과테말라
내겐 커피로 익숙한 여기는 소고기 꼬치구이인 카르네 아사다
맛있었어 과카몰레도 그렇고 고기가 와..!!

우즈베키스탄 - 양꼬치
그옆에는 우즈벡의 양꼬치구이와 볶음밥
유일하게 먹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대기 1시간이상) 못먹은 에콰도르 고기요리를 제하면 단연 최고

네팔- 사모사 차트
엄청 커다랗고 뚱뚱한 사모사 2개에 커리와 요거트 등을 올린것
바삭하고 부드럽고 좋았어 맛도 진하고

터키- 형제의 나라 돈두르마(아이스크림)
찐해!!

이외에도 커피(케냐aa), 그라니따(과일슬러시), 뇨끼(별로..) 등 먹었어

마지막으로 대기 1시간이 1시간반으로 늘어나 포기할수밖에 없었던 에콰도르의 개쩌는 고기요리
- 못먹음

마지막으로 집오기 직전 포장해온 우즈벡 볶음밥과 양꼬치구이
이건 저녁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