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익숙하게 샬레 침대에서 일어나, 선생님이 일어나시기 전에 환기를 시켜두고 이부자리를 정리해, 간단한 아침식사거리인 토스트와 커피를 준비하고 선생님이 일어나고 나서야 씻고 옷을 차려입는 ts검은양복....


그렇게 너무나 익숙해진 생활에 녹아들어서, 루틴대로 오늘도 선생님과 같이 신문을 보며 대화를 나누려고 하다가 문득 잊고 있었던 동지들이 떠오르고...


너무 오래 잊고 있었다면서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빠져나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어째서인지 생각대로 되지가 않고, 당황한 검은양복은 무심코 습관대로 선생님께 모모톡으로 도움 요청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