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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소울케언으로 오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블랙리치보다도 싫어하는 

드넓고 어둡고 좃같은 소울케언이다 



물론, 모드가 있다면 달라진다




지도, 이것이야 말로 현대 문명인의 필수요소


솔직히 말해서 지도가 없고 

방향 구분이 어려워서 개같다는 것이지 



지도가 있다? 

언제어디서 팔머 궁수들이 저격을 할지 모르는 블랙리치에 비하면 

느릿한 해골바가지들의 소울케언은 개좃밥에 가깝다 



A Clear Map of Skyrim and Other World


이 지도 지원 모드야 말로 

현존하는 스카이림 최고의 지도모드라 생각하지만 




밝고 희망찬 스카이림 생활을 위해 

종이지도 모드라도 꼭 깔도록 하자 



아무튼, 

소울케언 하면 대표적인 퀘스트는



아바크의 해골을 수집하여...



해골마 이바크를 얻을 수 있는 퀘스트가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하지만 



여긴 면상림이다 

그런 퀘스트는 하지 않는다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일단, 주요 구역과 보스몬스터를 대충 살펴보자 




먼저 컬러풀 매직의 보스 팔레트 



나름 컬러풀 매직이라는 거대 모드에 등장하는 

대표격 보스라 할 수 있는 친구다 



이름처럼 무지개색 총공격을 하는 친구로 




일단 드래곤 프리스트긴 하기에

마법저항을 높게 올리는 것이 권장된다 



그 외에는 천국의 호 지점에서

해골 병사 소환 마법서를 



묘지제단에서 




소울케언으로 들어올때 제물로 바쳤던 

능력치를 회수할 수 있으며 



암흑대성당으로 가면 




소울케언에 어울리는 

심연의 기사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잡는다고 해서 

사자베기를 쓸 수 있는건 아니다 



아무튼 소울케언 탐험을 한차례 마치고 

거대한 묘지 건물쪽으로 가면 




마침내 장모님... 이 아니라

세라나의 어머니인 발레리카를 만날 수 있다 



발레리카에게 대충 이야기를 듣자면




흡혈귀가 태양을 극복하기 위해선 

콜드하버의 딸인 세라나가 죽어야 하는데 



그래도 나름 어머니라 

딸이 죽는 것을 볼 수가 없었고 



만약 태양의 압제를 극복하는데 성공해버리면 

뱀파이어를 척결하기 위한 종족 연합군이 결성되 

뱀파이어가 멸절될 것이기에 



계획을 의도적으로 실패시키려고 도망쳤다고 한다 




아무튼, 

비록 아내가 제발로 집을 나가버린 

불쌍한 장인어른이지만



연륜은 연룬인가...

나름 능력은 있었던 모양 



아무튼, 발레리카가 가지고 있는 

엘더스크롤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울케언의 관리자 세명을 처치해서 

발레리카를 가두고 있는 결계를 풀어야한다 




것바속촉으로 관리자 컷 



이제 발레리카와 함께 

묘지 뒤편으로 넘어가면 



수많은 해골 무리들이 쏟아지면서 




소울케언의 신에 해당하는 존재 

아이디얼 마스터의 하수인인 관리자 더네비어가 나타난다 





네 이름은 이제부터 용식이여


하지만, 드래곤 랜드를 배운 우리에게 

드래곤 보스가 두려울리가 없다 



드래곤 랜드로 땅에 내려오면 쥐어패다가 




화려하게 마무리 



다만, 이렇게 더네비어를 잡고 나면 

'용의 영혼을 흡수했습니다' - 라는 멘트가 뜨지 않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투가 끝나자 장모님이 나타나

"더네비어는 죽지 않는 존재다"라는 


부활떡밥을 낭낭하게 뿌려주신다 




이것으로 3장의 엘더스크롤을 모으는 것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엘더스크롤의 힘을 빌려 

아우리엘의 활의 행방을 찾아내는 것 뿐 




협조해주신 장모님에게 

"딸을 지켜주게나"라는 인사를 받는 것을 끝으로 


소울케언의 여정은 종료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이다 


✅ 다음편, 던가드(6) 보이지 않는 환영 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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