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블루아카 온리전 일요일 미노리로 피켓들고 다녀온 사람입니다.

사실 전날 부터 준비를 했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전날 미노리 헬멧을 집에 놔두고 와서 코스자체가 안될 뻔 했었습니다

근데 아는 지인분이 헬멧을 빌려주고 행사 당일 새벽에 피켓 만들기 위해서 사용한

빨강색 종이 원단이 있었는데 이거랑 스카치 테이프로 미노리 헬멧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든 20분만에 미노리 헬멧과 비슷하게 만들고 시작한게 위에 헬멧인..

행사 당일 새벽에 피켓이랑 헬멧 다 만들고 온 거죠..

그 이후 사람들이랑 사진 찍는데 포토라인이 굉장히 길게 생겼더라고요.

근데 처음에 사진 찍을때 처음에 사람들이 이 피켓들 보고 문구를 외치면서

보장하라! 규탄한다! 이렇게 외치면서 줄을 서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사진 찍을 때 영상찍으면서 보장하라! 외치기 시작했고 문구 외치면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기억에 남는 분은 이 문구 대신 아예 새로운 문구 만들면서 

세이아,리오 실장하라! 응원봉 추가물품 내놓아라! 이런식으로 외치시는 분들이 기억에 남았네요.

다들 꽤나 반응 좋고 꽤나 많이 찍으려고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다른 코스어들이랑 찍은 사진 입니다


시위하다가 경찰에게 걸리고 도망치는 미노리 



그레고리오 총력전에 투입된 미노리



아루랑 배구하는 미노리 



5:3으로 이겨서 아루 놀리는 중

 그리고 용역부랑 마지막으로 시위 한바탕 해보기 


그리고 공식 방송에서도 한 번 나왔더라고요!


행사 동안 굉장히 더웠습니다..

미노리 옷 특성상 하의가 스타킹 포함 3벌에 상의는 내복 포함해서 5벌에 패팅이고 

가발에 헬멧까지 쓰니 정말 더웠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어떤 시간보다 사람들 반응도 좋았고

더운거 신경 안쓰고 그 어느 행사보다 즐겼던 것 같네요!

다들 이번 온리전 수고하셨고 다음에 올 수 있다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