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시로코 엉밑살에 홀려서 놓치기 쉬웠던 부분.

장전할때 모습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이런 모습과는 동떨어지고 조금은 볼품 없이도 보이는데 여기엔 다 이유가 있다.


일단 시로코의 총은 빈총인 상태고 바깥엔 위협(침입자추정)이 있는 상황.

빈총에 탄창을 꽂는다고 바로 발사가 가능한 상태는 되지않는데,

격발 구조물이 있는 빨간원(챔버)안에 총알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총 윗부분(슬라이드)를 당겨서 챔버를 열어주고

슬라이드를 앞으로 원위치 시켜주면 자연스레 총알이 밀려올라가 챔버로 들어가고 발사 준비가 된다.


하지만 지금은 바깥에 위협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소리를 죽이고 자신을 숨겨야 하는 상황.


30초 부근처럼 아무리 동작을 천천히 한다해도 총알이 걸려들어가는 소리가 날수 있다.

그 해결책으로

챔버에 손으로 직접 한발을 꽂아넣은뒤 천천히 원복시켜 발사가 가능하게 만든뒤에 탄창을 꽂는다.

가장 조용하게 장전하는 방법을 소화해냈음.


이런거 그냥 일반적인 장전모션으로 넘길법도 한데 침입자가 있는 상황에 맞춰 상당히 디테일을 챙겨서 의외였다.

진짜 내가보던 블아애니가 맛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