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의 영역에서는 어느정도의 가격에서 어느정도 급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는데 헤드폰에서는 가격 거품을 제외하고 가격에 비례헤서 성능이 올라가긴 합니다...다만 그 올라가는 폭이 정비례도 아니고 크게는 10%, 작게는 0.1%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면 거기에 돈을 투자하기 아까운 경우가 있을수도 있고 0.0001%의 차이점을 위해서라도 돈을 지불하거나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개개인의 능력, 취향 차이겠지만 막귀에게 있어서 일정 가격대 이상은 심리적 요인이 더 커지니까 자신의 자본 안에서 무리하지 않게끔 구매하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ㅋㅋㅋ아무리 좋은 리시버 사봤자 그걸로 돈 버는 것도 아니니까요. 아무튼 옛날에 비해서 차이파이의 공격적인 물량 공급, 가격 책정 덕분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백, 수천을 호가하던 고가의 프로, Hifi 장비 급 음질을 요즘은 수십만원 정도에 들을 수 있게 됐다는 건 정말로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

성능 지표에 '음색'이 포함되어있으면 더더욱 그렇다 생각해요

플랫한 걸 원하는 취향인지 아님 펀사운드를 좋아하던지에 따라서도 갈리니까요

특히 해상력같은건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분리도나 공감각은 너무 높으면 별로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이게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 중국 시장같은 곳에서 기존 가격대를 부수는 제품이 한두개여야지.. 미쳤다라는 소리가 계속 나오는걸로 봐서 진짜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