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후 지쳐쓰러져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제가 글쓰는 솜씨가 굉장히 좋지 못해 가독성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단독부스 운영을 해서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찾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신분들중에 몇분은 제 그림 잘 보고 있다고 인사드리러 오셨는데...제가 자리를 비우고 있을때만 오셔서 도우미분들께 전해듣는거 밖에 못했습니다.ㅠㅠ

이제껏 양일행사를 참여했을때 굿즈를 많이 팔아 본적이 없어서 이번엔 당일행사라 그냥 평소 뽑던거만큼만 뽑아서 가져왔습니다.

행사 직전까지 너무 적게 뽑았나 싶기도 하면서 그래도 나같은 비인기작가 굿즈를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하며 있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온리전이라 블아 좋아하시는분들만 오신것도 있고 일요일에는 히나만 집중적으로 한 부스가 저밖에 없어서..제가 너무 간과한거 같습니다.

양옆에 인기작가분들이 계셔서 구역줄도 꽤나 길었는데 여기 한곳 보고 줄서 계셨던 분들이 오시고 품절을 보셨을때 아쉬워하는 표정을 볼때마다 정말 죄송스러웠습니다.
사실 남더라도 다음 행사 때 또 팔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진짜 넉넉하게 뽑았어야했는데..


현재 재상산 가능 여부가 확실하지않아 추후 행사에 재판매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장 다가오는 6월부코에는 부코물량으로 빼둔 일부품목 소량이랑 족자봉->아크릴액자 아크릴스탠드->족자봉 형식 등으로 제작해서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굉장히 즐거웠던 온리전이었고 참여 할수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예쁜 그림과 굿즈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