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1. 아제리유제의 디메리트는 의도적인거임


어디의 스쿠나처럼 제약걸어야 마법이 강해진다는 설명이 있는 거보면 그만큼 강한 마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시킨 부분이 큼.


거기에 본인이 500년 동안 살아온 대마족인 이상 대다수의 인간은 마법을 이길 방법은 없었을 것.


그나마의 결점인 의지로 잠깐은 이겨낼 수 있다도르도 바로바로 뚜따해서 제거하는 걸로 보완했음.


심지어 '강하게 단련된 전사가 아니면 의지로도 못이김'이라고 작중에서 못 박음.


자기보다 마력이 많은 상대? 시체 군단으로 밀어버리면 된다도르임. 아니여도 아우라가 저 마법만 쓸 수 있다는 보장이 전혀없음.


단지 아우라가 프리렌 전에 저걸 꺼내든건 저게 더 효율적일거라는 판단을 했을 뿐임.



2. 마력 억제에 대한 이중, 삼중 트랩


작중에서 프리렌의 마력을 오판한건 심리적, 문화적, 또 능력적인 부분의 트랩이 존재했음.


첫번째로는 마족이라는 특성상 마력에 대한 탐지능력이 ㅈㄴ 좋아서 마력의 흐트러짐을 어지간하면 감지 가능했다는 점.


두번째로는 마족의 문화상 마력을 억제, 제한해서 신분을 낮출 이유가 없다는 것으로 인한 편견.


세번째로는 인간 마법사도 굳이 마력 억제로 자기 잠재력을 깎아먹을 필요가 없다는 점으로 인한 편견임.


이런 편견에 갇혔음에도 마력을 조금이라도 소모시키려고 지 군대 깎아먹는 짓까지 할 정도로 신중했음.


하지만 이 삼중트랩에 걸려든 아우라는 효율적으로 가려고 마법 발싸했다가 무지개 반사에 당해서 뒤졌을 뿐임.


그도 그럴게 엘프인 프리렌이 천년 이상 살아온 대마법사임을 아우라가 어떻게 알았겠음?


그나마의 힌트인 마력량이 거의 안 늘었다는 점도 다른 걸 단련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위의 삼중트랩 때문에 제대로 낚인거임.



3. 힘멜 무셔 하고 숨어있던거


솔직히 말해서 아우라 입장에서 힘멜은 거의 가불기임.


지 군단을 아제리유제 쓰기 전에 돌파해서 팔을 써는 기행을 저지르는 미친 전투능력을 어캐 이기라고?


현대로 따지면 미사일 쏘면 이기는 싸움을 단신으로 시설 침투해서 시스템 망가뜨린 격임.


저런 미친 놈 보고 안 쫄라고? 난 존 윅보고 쫄튀할 자신 있는데.


차라리 50년 기다려서 힘멜 노환으로 뒤질때까지 기다리는게 장수종인 아우라 입장에서 효율적이면서도 몸조심하는 길이었을 거임.


물론 안 쫄았다고 하면 구라일거고.




이런데도 아우라를 놀려먹는 건 솔직히 디자인이 이쁘게 나오긴 해서 그럼.


댕청한 걸로 그리면 더 재밌게 생겼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