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생긴 던전으로 골머릴 앓던 귀족의 부탁에


전사인 나, 견습마법사 소꿉친구, 전직 힐러인 엄마 이렇게 셋이 마을에서 출발





거기서 만난 귀족A와 귀족의 아들


숙소, 식비, 경비를 대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아들을 파티에 넣어달라는 제의에 승낙, 곧장 던전 진입


가볍게 레벨 낮은 몬스터들을 잡고 첫 층을 클리어 하니 눈 앞에 보이는 UI





셋중 하날 고를 수 있는 선택지, 다른 사람들도 같은 현상이 나오는 걸로 보아 이 던전의 보상인 거 같았음



그렇게 귀족의 집에서 살면서 2주정도가 지났을까


던전을 클리어 할때마다 파티원들은 강해졌고 보스를 잡을때마다 보상도 얻을 수 있었음


오늘 받은 아이템은 상대의 스텟을 볼 수 있는 단안경이었는데




이런식으로 눈 앞에 있는 사람의 스텟을 제법 세부적으로 볼 수 있었고 지나가는 귀족 아들도 보게 되었는데





...


전투 스텟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들이 잔뜩 오른 상태였음


놀란 얼굴을 보고 씨익 웃더니 나를 보고 "형, 이제야 알았구나?" 하며 묻는 귀족 아이


그리곤 오늘 받은 아이템이라며 반지를 보여주는데


[ 던전에서 받은 효과의 75% 를 공유하는 반지 ] -공유받는 사람 귀족A



망치로 머리 한번 맞은 듯한 어지럽고 복잡한 충격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자


"저녁먹고 한시간 뒤에 내방으로 와봐, 재미있는거 보여줄게" 라며 지나가는 귀족 아들



저녁 시간이 끝나고 다들 쉰다고 방으로 들어간 뒤로부터 한시간...



...





귀족의 아들 방 문틈 사이로 보이는건




귀족 아들한테 엉덩이를 흔들며 MP 회복을 도와달라며 교태부리는 엄마의 모습





이어 사정까지 받는 모습에 충벽 받아 내 방으로 들어왔음



그 사이 소꿉친구는




최면에 걸려선 귀족의 방에 호출, 취침 전 숙소를 제공해준 집 주인에게 해야 하는 일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