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실험하면서 적은 거라 사족이 많음


ㄴ anlas를 소모하지 않은 평소대로의 결과물


가뜩이나 매 달 anlas도 남아도는데 뭐 실험적인 거 재밌는 거 없을까 하다가 뽑아보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존나게 긴...



존~나게 길쭉한 그림을...



?

뭔가 잘못됐다


이게 가로세로 비율이 너무 차이가 크면 인체가 캔버스에 억지로 구겨들어가면서 작붕이 일어나는 것 같다

아리스가 슬렌더맨이 되어버림

또한 세로를 늘리려면 그만큼 가로픽셀이 줄어드는만큼

퀄리티가 떨어져 그림이 선명하지 못하게 되는 단점이 있음


이런 비율로 효과적으로 뽑을 수 있는 그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봤다






세로비율이 꽤 큰 다키마쿠라

생각처럼 시원시원하게 잘뽑힌다

근데 역시 몸통이 너무 길게나오긴 한다



? 아니 80anlas 갈아넣었는데 찐빠나면 어떡해요



네거티브에 {long torso}도 넣어보고 돌려봤는데 크게 먹힌거같진 않다ㅠ




이번엔 cowboy shot 때문인가 전신으로 안나왔다...손해본 느낌

그림에서 cowboy shot을 제거했다



띠용? 시점을 프롬에서 제거하면서 AI가 지혼자 시점 프롬을 먹인건지 멀티플 뷰가 나왔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다키마쿠라 그림이 나온 듯


다키마쿠라는 이쯤 뽑고 다른 거 도전해보기로 함





뽑힌 순간에 이렇게 나왔는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손에 쥔 게 우산이 아니라 권총이 된 게 흠이지만






접힌 우산을 들게 하고 싶은데 사용한 프롬으로 먹히질 않았음



holding + closed umbrella로 해결

근데 카메라가 너무 멀리와서 캐릭터가 작아졌고 퀄리티가 좀 떨어졌다


그리고 이쯤되니 프라나도 같이 욱여넣을수있지않을까 싶어서 도전



도망갔다

미친년들아 돌아와



결국 full body의 문제점

적당히 캔버스에 꽉 차게 전신이 나오면 좋으련만..

전신을 비추려다 카메라로부터 너무 멀어져서 캐릭터가 작아지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김


정말... 쉽지않음



???? 둘이 퓨전해버림;;

그리고 cowboy shot 넣었는데도 캐릭터의 전신을 넘어 배경에 비해 작게 나오는 모습


추측하기로는 아마 배경 관련 프롬 양이 많아서 그쪽으로 가중치가 들어간 것 같음



배경쪽 프롬을 줄인 결과, 캐릭터가 확연히 가까워졌다.



다만 캐릭터가 둘이라 그런지 확실히 전반적인 그림이 맛이 간게 보인다



프라나 뺐는데도 이러는거 보면...

그냥 너무 긴 그림 자체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가로비율 늘리니 확실히 나아짐


아무튼 결론은 평소에 뽑던 그림이 질리고 Anlas가 남아돈다면 한번씩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다만 제대로 나올 확률이 좀 낮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