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르드를 구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던전에 뛰어든 다르스는,

위병에게 순식간에 패배했습니다.

내장 파열로 죽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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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 헝거> 1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한 명인 여기사 다르스입니다.

<베르세르크>의 캐스커와 잔 다르크를 섞어찌개한 듯한 캐릭터지요.


게임 내 등장하는 적들 중 하나인 위병에게 패배한 후 애널을 당하는 장면을 그려봤습니다.

이 위병도 <베르세르크>에서 가츠의 등짝을 본 것으로 유명한 도노반을 모델로 한 캐릭터입니다.

거시기에 집착하는 게임답게 실제 게임에서도 다리 사이에 세번째 다리를 달고 다니는데다,

패배시 확률적으로 애널을 따여서 <심각한 항문 출혈> 상태 이상에 걸린 채로 감옥에 들어갑니다(...)

사실 게임 그래픽에서 묘사되는 크기라면 출혈이 아니라 내장 파열이 될 것 같긴 한데... 으음...


사실 전 피&헝 1은 그 아죠씨 방송만 봤지 실제로 플레이는 안 해봤습니다.

2도 힘들어서 슈퍼겁쟁이 모드 썼는데 1은 정말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여하간 그래서 꺼무위키랑 영문위키에서 적당히 보고 그렸으니

디테일이 틀린 부분이 있어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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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랑 픽시브 즐찾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짤쟁이는 관심을 먹고 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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