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마멀겜

사소리가타메가 나가고 일러레도 새로 들어오고

겜 분위기도 많이 변해서 전에 했던 마멀이랑 비교했을때 구마멀 신마멀 느낌이 좀 드는듯 제 생각임


이전 게임들이랑 비교해봤을때도

공통분량이 확 줄어들고 캐러게 요소도 많이 빠지고

순애 누키게쪽으로 방향이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들었음


마시마로까지는 썩어도 캐러게였는데 이겜은 진짜로 누키게라고 불러야될듯함

프라하츠2 같은 느낌이 맘에 들었던 내 입장에서는 좀 아쉬운점이 있긴했는데

이건 이거대로 괜찮은것같아


처음에는 일판으로 받아서 투컨 먹여서 했었는데

자꾸 오류 뿜으면서 튕기더라고

이게 짜증나서 안하려고 묵혀놨다가 간이로하면 안튕긴다길래

호다닥 받아서 해봤는데 간이로 하니까 딱 한번 튕기고 그 다음은 문제없이 즐겼음


누키타시때도 그렇고 이런걸 어떻게 고치는거지 진짜 존경스러움


공통 1시간정도 진행했을때 겜 맘에 들어서 계속 하고 싶었지만

튕김이 너무 심해서 아쉬웠는데

간이한패 덕분에 올클까지 무사히 즐길수 있었어서 너무 다행인듯...



이런거랑은 별개로 겜에 칭찬하고 싶은게 되게 많았는데

겜을 만들때 플레이어를 되게 생각한게 느껴졌어


소챕터 하나씩 넘어갈때마다 아이캐치를 띄워주는데

아이캐치에 이런식으로 편지 한문장씩 보내주는데 이게 되게 좋았고


고백하고 나서 아니면 고백하기 전에 히로인이 편지를 보냈다면서

게임파일내에 들어있으니까 열어서 확인해봐라

이런것도 되게 신선해서 재밌었음

편지 안나올땐 이거 나옴

4명 다 귀여움


이런거 하나하나가 모여서 만족감이 더 커지는거라고 생각함

내 기준 이런 게임을 많이 보진 못했어서

특히 맘에 드는 포인트였던것같음


공략은 마이 나노카 하즈키 유우 순으로 했고

마이는 좀 그저 그랬어


나노카는 스탠딩이 너무 못생겨서 겜 하는내내 그 생각밖에 안했던것같음...

그나마 아지산마라서 다행이지

CG는 괜찮음 근데 스탠딩이 외계인같음 하필 눈깔도 초록색이라


하즈키가 생각보다 귀여웠음

근데 얘는 애가 되게 멍청하고

미래는 편돌이 엔딩이라 되게 암울한듯...

몇년 지나면 걸어다니는 섹스돌 느낌으로 전락할듯...


유우는 유일 팬디도 있는만큼 4명중에 제일 좋았음

얘는 이런 누키게성 게임에서 소비되기가 되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음...

프라하츠같은 공통 긴 캐러게쪽에 나오면 매력 쭉쭉 뽑아먹기 좋을것같은데 참 아쉬워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럭저럭 괜찮게 할만한 순애 누키게였는데

역시 툭하면 튕기고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발적화가 문제다...

2에서는 좀 개선되었길 바라는데 어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