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누쿠스, 아침 6시반

한국시간으론 10시반이라 다 깨서 숙소주변 한바퀴 산책


누쿠스 미술관 쪽 정원인데 돌다보니 우즈벡이라 카라칼 깃발이 높게 세워져 있음


참새마냥 흔하게 보이던 구관조

친구가 구관조라 하던데 진짠지는 잘 모르겠음


미술관에서 반대쪽으로 쭉 가니 있던 강

다리 앞을 군인인지 경찰인지 두명이 서 있더라


강 근처 시장이랑 버스터미널인데 다마스도 그냥 개인차가 아니라 버스였음 이때부터 여행끝날때까지 다마스를질리도록 봄ㅋㅋ


뒤늦게 일어난 친구랑 숙소 조식먹고 공항으로


하루 단 3편

다음날 비행기까지 표시된다


무이나크까지 45분 동안 이 비행기를 타고 감


이게 기내 전부(맨 뒷자리 앉음)

몇명 안탈줄 알았는데 거의 다 타길래 놀랐음

현지인반 관광객반인듯


비행은 짧지만 풍경은 볼만했음


뜨자마자 아무다리야강이 보이고


알록달록한 바위산도 보임


아무다리야 강이 계속 갈라지다


무이나크 근처 저수지에서 더이상 가지못하고 끝이 남


공항에서 택시 구해 아랄해 잔해까지 가보려 했는데 왕복만 3시간에 200?달러라고하니 비용도 그렇고 돌아갈 비행기 놓칠 각이라 포기하고 배무덤 쪽으로 감


아랄해의 수평선은 어디로

옆 박물관에 먼저 가서 살던 동물 박제랑 옛날 사진들 보고 배무덤 쪽으로 감


저 앞이 옛날엔 모래사장이었을려나


황량하고 공기에 먼지도 많음


그래도 바닷가라 생각하며 사진도 찍고



근처 식당가서 점심을 먹음

아침에도 더웠는데 점심 지나니 너무 더워서 카페 같은데 들어가 쉬다가


공항으로 돌아와서 그 비행기를 다시 탐


나중에 아랄해 해변가 갈 수 있을까


누쿠스로 돌아와서 택시를 타고 히바로 향했는데 간선도로가 사막을 지나서 짧게나마 사막투어를 즐겼음

왕복 2차선에 중앙선은 없고 추월하려면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잘 피해가야 하는데 아저씨가 그렇게 피하며 꾸준히 130~140으로 달리니 쫄깃하더라


풀도 별로 없는 사막


평평한 산이 보이길래 뭔지 싶었는데 저 위에 고대요새가 있다더라 확실히 혼자 툭 튀어나와 있어서 요새 만들기 딱 좋겠음


1시간 정도 가다 택시 가스 충전한다고 멈춘 휴게소

일주일 있다보니 택시들은 전부 lpg차량 같았음


휴게소에서 나와서 조금지나 아무다리야강을 넘으니 차도 많아지고 평범하게 느려지고 초록초록해져서 그냥 잠

누쿠스에서 히바까지 3시간, 3만6천원 정도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