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이번 화는 키보토스 학원의 그녀들이 진짜 선생에 대한 배신을 때린 뒤 폭풍 후회를 하며 쓰는 글 입니다.



<밀레니엄 편>


유우카 


" 솔직히 말할께요. 그 때 금태양 선생님께 빠졌던 건 사실이였고 진짜 선생님의 모모톡 씹은 것도 사실이였어요.

정말로 그 때 제가 왜 그랬는지 다시 생각해도 미쳤다는 생각 밖에 들질 않습니다. 아무리 나를 꼬드겨도 그 동안 저와 함께 많은 자료 정리를 하면서 일을 해 온 진짜 선생님의 고생을 알았어야 했지만 그 선생의 꼬임에 넘어가 선생님을 외면하고 말았어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선생님..진짜 너무 죄송해요.."


노아


"유우카가 너무 빠져드는 것에 저 역시 말리고 싶었죠. 하지만 금태양은 그런 저를 오히려 이용하는 악랄함을 보이더군요.

그러나 그럼에도 끝까지 버틸려고 했지만 얼마나 가스라이팅 하는 것에 질릴려고 했는데 결국 선생님을 저버리는 것 정도는 우습게 되어 버렸습니다. 진짜 유우카를 말려서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게 했어야 하는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진짜 선생님을 외면했을까요..

죽을 죄를 졌습니다.."


코유키


"니하하..선생님..훌쩍..진짜 너무 죄송해요.. 철 없이 굴면서 까불어도 화를 거의 내질 않으면서 절 위해 주시는 것이 꽤 오래 된 시점인데 도대체 어쩌자고 금태양 그 망할 선생에게 넘어가 선생님을 배신 쳤을까요.. 진짜 죽을 죄 정도라 생각은 하지만 이렇게 사죄를 드려도 뭐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전 선생님마저 저를 떠나면 어떻게 될 지 몰라 두려워요..훌쩍..진짜 너무나도 죄송해요..선생님..제발 저를 떠나지 말아주세요.."



게임개발부


모모이&미도리 자매


"선생님..잘 지내고 있죠? 진짜 우리들이 무슨 할 말이 있을까요.. 금태양 선생은 오히려 신작 게임과 더불어 각종 과자와 음료수 등으로 저희들을 꼬드기고 나름 신기술도 전수해 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졌고 더 이상 똥겜이 아닌 게임 개발에 있어 적극적으로 충고를 해 주는 모습에 진짜 선생님의 진면목을 너무나도 몰랐습니다. 똥겜이라도 끝까지 플레이를 해 주던 그 때 그 시절 선생님은 정말로 멋져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금태양 선생님의 플레이가 더 멋져 보이기 시작했을 때 알았어야 했는데.. 그저 우리들을 꼬드기며 선생님과 사이를 이간하기 위한 더러운 수작이였음을..말이죠..진짜 뭐라 더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선생님.."


아리스


"전 이제 용사도 뭣도 아닌 것 같습니다. 모모이와 미도리가 비록 똥겜을 만들기는 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포기 않는 정신과 노력은 기계인 저 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해도 부족함이 없다 봐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들이 금태양이란 인물에 의해 넘어갔을 때 저는 이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했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를 지경이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를 경계를 했지만 이미 그에게 넘어가 버린 두 사람의 모습에 전 그녀들을 구해내는 게 용사의 사명이라 생각하며 금태양 선생을 경계하고 그녀들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해 봤지만 되려 그녀들은 저를 꼬드기며 함께 해도 나쁘지 않다고 했을 때..전 용사로써의 자격을 완전 상실한 마왕이나 다름 없는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주르륵..) 하하하..정말이지..마왕을 물리치는 용사가 되겠다면서 정말로 마왕 편에 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이걸 다른 용어로 배드 엔딩이라 하는 겁니까.. 선생님..정말로 이 엔딩을 다시 수정할 수는 없었을까요..?"


유즈


"제가 케비넷에 조용히 기거하고 있을 때 선생님은 그런 저를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해 주면서 절대 기 죽기 말라 많은 말과 행동을 통해 삶의 의욕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금태양 그 선생이 왔어도 개인적으로 딱히 그 이상 교류는 피하고 싶었지만 일단 선생님과 함께 일을 하는 인물이니 그래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을 했지만 본색을 드러내며 그녀들을 모두 장악해 가고 있을 때 저는 아무것도 하질 않았던 건 다시 생각해도 멍청했다 생각했습니다. 그 때 선생님께 제대로 된 상담이라도 할려 했다면 좋았을텐데 그저 모든 게 두려웠고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란 생각 때문에 결국 저 역시도 금태양 그 선생에게 동조를 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이젠 선생님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겠죠. 뒤에 금태양 선생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났을 때 저는 모든 게 혼란스러웠고 선생님께 사죄조차 할 자격이 없다는 걸 깨닫고 이렇게 다시 케비넷이 박혀서 글을 써 봅니다.."


베리타스


히마리


"천재 미소녀다..병악 미소녀다..다 개소리처럼 들리셨겠지만 오히려 관심 있게 지켜 봐 주시며 항상 좋은 말과 웃음을 보여주셨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는 못 볼 것 같아 슬프네요. 마치 한 장의 마지막 잎을 바라보며 죽음을 기다리는..아니..오히려 그 심정은 선생님께서 더 가지셔야 했겠죠. 어째서 제가 그렇게 소녀모드가 되며 내숭을 떤 것인가에 대한 건 금태양 그 인간의 수작질에 넘어가 버린 제 자신이 부끄러울 지경이라 보고 싶습니다. 이제라도 뭐든 걸 바꾸고 싶은 게 제 생각이고 마음이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에 그저 죄송스럽단 말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전 부장 실격인 것 같습니다.."


치히로


"그 때 부장도 부장이지만 나도 코타마와 하레와 마키와 제대로 힘을 합쳐서 금태양 선생에 대해 뒷조사를 확실히 했어야 했어.

허나 부장이 넘어간 이래 나머지 애들도 딱히 의욕을 내질 않고 되려 금태양 선생의 목소리와 외모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싶다는

이유도 나는 그걸 말리질 않았는데..그것도 하나의 조사라 생각하고 내버려 둔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 정말로 그 때 그러지 말라 적극적으로 말렸다면 분명 이런 최악의 엔딩은 아니였을텐데..코드가 뒤틀려도 너무나 크게 뒤틀랜 채로 끝나 버린 건 나 역시도 한심스러울 다름이라 생각해..미안해 선생님.."


코타마 & 하레 & 마키


"저희들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만..먼저 금태양 선생의 목소리와 외모를 집중적으로 알아보자고 한 저 코타마 때문에 하레와 마키는 그저 피해자 입장일텐데 어쩌다가 공범으로 몰려버린 기분이 든 건 어쩔 수 없다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진심으로 단순 호기심이 결국 애정과 집착으로 변해 진짜 선생님을 외면한 것..두 번 다시 용서 받지 못할 짓이란 걸 두고두고 기억하고 살까 합니다.."


"나 역시도 코타마의 꼬드김에 넘어가기 전 나름 중립을 지킬려고 했지만 끝내 그러질 못했죠. 적어도 선생님은 그런 제 건강을 늘 우려하시던 그 때가 생각났는데 금태양 결국 코타마를 공략당했을 때 깨달았어야 했는데.."


"내 낙서를 가장 많이 칭찬을 해 주며 항상 많은 격려를 해 준 게 진짜 선생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일이.."


C&C


네루


"으...뭐라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그 때 그 망할 금태양 자식이 나를 꼬맹이라 부르면서 놀리는 것에 빡쳐서 몇 번 줘 패 준 적이 있었지. 그럼에도 꾸준히 날 놀렸지만 그러면서 내 기분을 알게 모르게 풀어 주던 것에 넘어가 버린 건 내 자신도 한심스럽다 생각을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였는데..정말이지..어쩌다가 그런 버저리 놈과 엮여서 선생의 부탁도 외면한 건지 진짜 내가 미쳤다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


아스나


"주..주인님..헤헤..제가 좀 많이 놀리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인님께 너무 무심했던 거..반성하고 있어요..으으으...훌쩍..진짜 너무 죄송해요.. 주인님은 아스나 행동에도 화도 안 내시고 늘 함께 같이 해주셨는데..어짜다가 내가 그런 인간에게..우아아앙..!!"


카린


"으으...선생님.. 네루 선배랑 아스나 선배 뒤를 이어 나를 타깃으로 삼을 줄은 몰랐는데 정말로 이번 일이 마무리 된다면 어떠한 벌을 받는 한이 있어도..꼭 사죄를 드리고 싶습..아니..싶어요..."


아카네


"하아..정말이지 메이드 자격이 완전 실격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선배들도 선배들이지만 후배님조차 그런 인간에게 넘어가다니.. 앞으로 선생님 얼굴을 어떻게 볼까요.."



엔지니어 부


우타하


"천둥이 가장 잘 만들었다면서 계속 칭찬을 해 준 선생님 칭찬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왜 금태양 꼬임에 넘어가면서 동아리 맴버들에게 선생을 외면하란 이야기를 한 건지 진짜 미쳤나 봐... 차라리 그 천둥이 개조를 해서 금태양도 죽이고 나도 죽고 싶은 심정이야..:


히비키


"늘 힘 없어 보인다고 걱정해 주시던 선생님보다 그런 나를 데리고 각종 많은 곳을 돌아다니던 금태양이 더 좋게 느껴진 게 실수였어요. 진심으로 선생님을 생각했다면 그 자식의 그 수작에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코토리


"그냥 이번 일을 계기로 전 앞으로 말도 줄이고 엔지니어 부를 탈퇴하고 싶습니다.."




라며 각종 그녀들의 반성이 잔뜩 담겨 있는 편지를 받은 진짜 선생이였지만 죄다 찣어 버리고 마당에 불을 피운 뒤 그대로 태워 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그 행동을 모두 다 영상으로 찍어서 밀레니엄 모모톡 단체 공지에 올리는 짓을 했고 그녀들을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로 우리가 아는 선생님이라면 이렇게 사죄문으 씌여진 편지를 읽고 정상참작을 한 뒤 용서를 해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지만 그 생각을 비웃듯이 한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이였는데,



그 와중에 선생은 미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매우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끝으로 영상이 끝이 나 버렸고 끝이 나 버린 영상을 시작으로


그녀들은 적잖은 소름과 죄책감만 더 해 질 뿐이였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 사단의 중심이 되어버린 금태양..그 빌어먹을 버러지를 어떻게든 처단을 해서 선생님께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면 필시


선생의 마음은 돌아올 것이란 생각과 함께 발키리로 너도나도 모인 뒤에 그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런 줄도 모르는 금태양은 조만간 자신이 풀려나서 다시 한 번 재기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그렇게 자신만만한


이유는 사실..



그가 한 여신에 의해 전생을 하게 된 케이스 중 한 사람이자 치트를 가진 인물이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그를 전생시키기 전 여신이 그런 금태양에게 경고를 하기를,


"치트를 지나치게 남발하지 마세요. 만약에 이 경고를 무시하게 된다면 필시 큰 업보가 되어 돌이킬 수 없을 겁니다."


라는 경고를 했지만 이미 전생도 하는 겸 치트까지 받은 시점이라 싱글벙글한 기분에 취해 키보토스로 들어간 뒤로 마구잡이로


남발하기 시작하며 진짜 선생을 고립시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뜻대로 조정하는 것에 매우 만족도를 느꼈었다. 



그 뒤 진짜 선생은 키보토스를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 속에도 꾸준히 치트 능력을 쓰면서 나름 평생 하렘을 꿈 꾸고 있던 어느 순간

부터 능력이 점점 더 약화 되기 시작하자 당황하기 시작했고 얼마 가지 않아 치트 능력에 대한 내용은 몰랐지만 그 동안 일을 가라로

해 온 것이 들통이 난 것과 함께 진짜 선생을 모함해서 쫓아낸 것이니 다름 없는 죄목까지 추가가 되면서 무기징역이란 최악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였다.



허나 금태양은 그런 상황에도 분위기 파악 X 도 못한 시점 속에서 반드시 이 능력이 회복되면 발키리 학원부터 점거하고 시작하겠다는 되먹지 못한 포부나 가지고 있을 때 밀레니엄 학생들이 자신이 투옥된 감옥에 오는 것을 보며 매우 반가운 표정으로 그녀들을

불러봤지만 이내 기겁을 하며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그녀들의 눈빛이 마치 사냥감을 사냥하기 위해 매섭게 기회를 노리며 노려보고 있는 한 마라의 맹수처럼 금태양을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금태양은 여기서 죽을 수 없단 생각에 입을 털기 시작하는데,


"너..너희들 잊었나 본데. 지금 진짜 선생 키보토스 떠났지? 그리고 그 선생 돌아오게 하고 싶으면 나한테 위해 가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꺼야. 왜냐하면 내가 너네 선생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아주 잘 알기 때문..? 허억!!?"



그렇게 입을 털어대며 자신만만하게 굴던 금태양이 말을 이어갈 수 없었는데 그 이유인 즉슨 밀레니엄 엔지니어부가 만든 특수 무기에 날을 달아 창살을 자르고 있기 때문이였고 그 와중에 언제 꺼냈는지 모를 각종 총기와 둔기를 든 채로 금태양을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아..아니지? 그래도 난 한 때 너희들 선생이였잖아? 안 그러니? 애들아..? 응?!"


식은 땀을 흘리며 살고자 입을 더 많이 털고 있는 와중에 드디어 창살이 모두 잘리고 우르르 하는 소리와 함께 금태양 앞에 달려갈련는 순간,


"잠깐, 기다리시지. 그 녀석은 우리 게헨나 측에서 맡도록 하지."



라고 말하며 밀레니엄 그녀들을 제지하는 학원 게헨나 측에서 등장을 하면서 사건이 알파만파 커지게 된다.



※ 과연 금태양은 어떻게 죽을까?



※ 다음 화는 게헨나의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