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어이가 없어서 유통업에 구매업무 일하는 나로썬.. 이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두서 없이 써봐..


1. 3천원짜리 축구공이 4~5만원이 된다.

- 애초에 이 말은 시장 조사 없이 본인들에 배 불리기용 멘트인게, 시장 형성가라는게 있고 빠르게 바뀌는 추세에 맞춰

  판매가를 설정 해야하는게 유통의 기본 구조야.


- 한국의 종특은 수입물품의 경우 환율 변동에따라 환율이 박살나면 가격은 올리는데 환율이 정상 궤도에 올라가면 판매가를 안내림

  이런 마인드로 장사하니까 저런 시장가 반영이 안되는 것임.


2. 그렇다면 알리 판매자들은 바보인가.?

- 여기서 봐야할게 알리 축구공 판매자가 축구공만 파냐.? 그것도 아니야 들어가보면 여러 잡화를 다 팔어, 단적으로 인터뷰한 사람이 자기가 파는 축구공이 가격 차이가 너무 나니까 저 상품만을 저격한 것일 뿐 알리 판매자는 축구공은 미끼 상품이고 다른 것까지

  곁들어서 사게끔 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미끼 상품일 수 있는 품목군을 자기 상품군에서 가격 차이가 심한 것을 골라 가져 온거야


- 알리가 기부 업체도 아닌데 역마진을 보면서 팔리가 만무하지, 아무리 시장 독식을 위해 여러 말도 안되는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곤 해도 마진 구조가 박살 나는 선택을 모든 품목에 적용하진 않아.


3. 스스로 마진율을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을 더욱 더 분개하게 한거네?

- 맞아 저 사람이 지목한 품목만 보더라도 비단 재질과 브랜드 차이는 있겠지만 어차피 둘다 중국제인데

  단순 계산으로만 봐도 마진율이 92.5%임.. 물론 물류비 kc인증 및 보관비 건물 임대료 인건비 등등을 넣어도

  92.5%차이가 난다고 스스로 고정 한거잖아..? 뭔가 이치에 맞지 않잖아.

  압구정 가로수길 대목 자리에서 월 임대료 천만원씩 내고 장사하면서 직원들 월급 대기업처럼 주는거냐..? 저 업자들은?


4. 설령 이게 진짜라면?

- 그렇다면 요즘같이 무한 경쟁의 무역이 치열한 현 상황에서는 도태 되는게 맞아.

-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와 본인들의 수익 구조를 맞추려면 발에 불나듯이 뛰댕겨야 하고 조사하는게 맞는데

  저건 100% 소비자한테 전가 하는 방식인 거야. 개 호구로 보는거지;;

- 똑똑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못 맞추면 결국 저런 업은 사라지는게 맞다고 봐. 경쟁력이 약한 업을 살리고자 

  지금 세계적인 트랜드의 사업 구조를 우리만 규제하고 통제한다.? 이건 뭐 ㅋㅋ 그냥 말타고 다녀 차타지말고

  핸드폰 쓰지 말고 손편지로 연락하자 봉화 피우던지.


같은 업종에서 단가 1원 낮추고자 스트레스 받는 내 입장에서는 저런 말은 정말이지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사람들의 궤변으로 밖에

안 들린다 정말 


미안해 너무 두서없다 내말이 모두 맞는건 아니야 다만 기본 사업의 마인드가 저런식이라면 사라지는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