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111年工業及服務業受僱員工全年總薪資中位數及分布統計結果 (dgbas.gov.tw)

※ 맨 아래 표에서 환율은 1위안 = 43.39원으로 계산했고, 정렬은 중위 급여 순.




2022년 지역별 평균 및 중위 급여



2022년 타이완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73만 2천 위안(3176만 원 상당)으로 나타남: 찾아보니 같은 해 우리나라는 4213만 원으로 나타났다는 듯. 당해 한국과 타이완의 1인당 GDP가 각각 32,395달러와 32,610달러로 거의 비슷했던 것을 감안해 보면 타이완의 GDP 대비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 중위 급여의 경우 한국은 3133만 원, 타이완은 55만 2천 위안(2395만 원 상당)이었음.


타이완에서 근로자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TSMC 본사가 있는 신주시로 평균 급여는 121만 위안(5250만 원 상당), 중위 급여는 82만 위안(3562만 원 상당)이었음. 신주시의 경우 평균 급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울산(4736만 원)보다도 높았는데, 요 동네는 전체 고용의 44%를 IT가 차지할 정도로 IT 산업의 비중이 큰 곳. 신주시의 경우 IT 종사자에 한정하면 평균 급여가 177만 2천 위안(7689만 원 상당)에 달했다고 함.


물론 신주시와 나머지 지역의 급여 차이는 상당히 큰 편인데, 전반적 경향을 보면 보면 신주 >>> 타이베이 >> 나머지 북부 지역 > 중·남부 직할시 > 중·남부 현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듯..? 수도 타이베이의 경우 평균 급여는 91만 위안, 중위 급여는 70만 위안(각각 3965만, 3041만 원 상당)으로 2·3위에 해당했다면 남부 최대 도시인 가오슝은 평균 65만, 중위 50만 위안(각각 2846만, 2208만 원 상당)으로 타이베이의 70% 정도였고, 대부분 지역은 가오슝과 비슷한 선에서 급여 수준이 형성됨. 한편 가장 급여가 낮은 장화현의 급여는 평균 54만, 중위 43만 위안(각각 2351만, 1883만 원 상당)이었음.